윤 대통령 “올해 을지연습, 형식적 진행된 과거 정상화 의미”

서울-한도형 hando@rfa.org
2022.08.09
Share on WhatsApp
Share on WhatsApp
윤 대통령 “올해 을지연습, 형식적 진행된 과거 정상화 의미”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앵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올해 을지연습은 지난 5년 간 형식적으로 진행된 연습을 정상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에서 한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을지연습은 지난 5년 간 형식적으로 진행된 연습을 정상화하고 연합군사연습인 프리덤실드와 통합 시행함으로써 연합 방위 태세를 공고히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올해 을지연습이 실질적이고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 올해는 지난 5년 간 형식적으로 진행된 정부 연습을 정상화하면서 연합군사연습인 프리덤실드와 통합 시행함으로써 국가위기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연합 방위 태세를 공고히 하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을지연습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을지프리덤실드는 본 연습인 1부가 22일부터 5일간, 뒤이어 2부가 4일간 진행됩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7 22일 업무보고를 통해 문재인 정부 시절 따로 시행되던 을지연습과 후반기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을 통합해 올해 8월부터 을지프리덤실드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을지연습, 을지프리덤실드에 앞서 한반도가 위기상황이라는 가정 아래 한미의 정치ㆍ외교적 해결 절차 등을 숙달하는 위기관리연습이 진행됩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이 오는 16일부터 4일간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8일 미국 하와이에서 PSI(Proliferation Security Initiative) 훈련을 오는 12일까지 실시하며 여기에 한국 등이 참여한다는 미 국무부의 입장을 보도했는데 이에 대한 한국 국방부의 입장이 9일 나왔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미국 주도로 올해 PSI 훈련이 3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한국은 국방부뿐 아니라 외교부, 해경 등 관련 부처들이 참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홍식 한국 국방부 부대변인: 대량살상무기라든지 관련 물질의 불법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서 실시하는 훈련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국방부뿐만 아니라 외교부, 해경청 이런 관련 부처와 같이해서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SI,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은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한 국가나 단체의 무기확산, 불법무기 거래를 차단할 목적으로 2003년 미국 주도 아래 창설된 국제협의체로 출범 당시 11개 나라가 참여했지만 현재는 107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미래 군구조 기획, 국방과학기술정책발전 등 국방 분야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국방정책실장에 허태근 예비역 육군 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신임 실장은 육군사관학교 45기로 임관해 국방부 미국정책과장, 북핵정책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허 신임 실장은 오는 16~1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통합국방협의체는 반기마다 개최되지만 올해 상반기 통합국방협의체는 한국 측 수석대표인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공석인 관계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기자 한도형, 에디터 오중석, 웹팀 김상일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