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안보 한마음’ LA에 한국 육군 지원단체 창립

LA-유지승 xallsl@rfa.org
2017.09.27
AROKA_USW_b 대한민국육군협회 미국 서부지부 창립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RFA PHOTO/ 유지승

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한국 육군을 지원하는 단체가 창립했습니다.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민국육군협회 미국 서부지부가 만들어졌습니다. 육군협회 미 서부지부는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창립행사를 가졌습니다. 지난 25일 자유아시아방송과 만난 육군협회 서부지부 초대 지부장은 대한민국 육군을 후원하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만규 대한민국육군협회 미국서부지부장: 정치적인 견해나 식견이 달라도 안보에 있어서는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서 한국군을 지지해야 합니다. 저희는 순수한 안보단체입니다.

최만규 지부장은, 최근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사는 사람뿐 아니라 해외 한인들도 평화 통일을 기원하고, 한국 육군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 지부장은 이런 지원이 한국 육군에 잘 전달돼 한반도를 지키는 군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지부장: 저희(대한민국육군협회미국서부지부)는 대한민국 국가 방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육군을 순수하게 후원하고 지원하는 것입니다. 육군들도 우리가 후원하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계획입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전 육군참모총장이자 현 육군협회 회장인 김판규 회장이 한국에서 직접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창립을 축하했습니다. 군이 소홀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해외 한인들의 의견도 듣기 위해 해외 한인 중심지인 로스앤젤레스에 첫 해외지부를 설립했다고 밝히며 계속해서 미 대도시,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도 지부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한인들의 의견도 모두 반영돼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이 되고 하루 빨리 통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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