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통화 “북러 군사협력 규탄”
워싱턴- 박재우 parkja@rfa.org
2024.06.21
2024.06.21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0일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러정상회담에서 군사협력이 강화된 것을 규탄했습니다.
국무부는 21일 보도자료에서 “전 세계의 평화, 안보, 그리고 번영을 촉진하는 데 있어서 철통같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북한에 의해 제기되는 복잡하고 진화하는 안보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 한국과 계속 함께 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두 장관은 북한의 대남 도발과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공조를 유지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무력화하기 위한 한미 동맹의 확장억제력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팀 한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