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3차 미북정상회담 가능...김정은이 열쇠”

워싱턴-이상민 lees@rfa.org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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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P Photo/Andrew Harnik

앵커: 미국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3차 미북 정상회담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열쇠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쥐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볼턴 보좌관은 11일 오전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워싱턴 DC에서 기업 최고재무책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토론회(Wall Street Journal’s CFO Network)에 참석해 3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 (3차 미북 정상회담은)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북한이 준비되면 그들이 원하는 어느 때라도 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I think it entirely is possible. Really Kim Jong Un holds the key. We are ready when they are, anytime...)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지난해 1차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들을 준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과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는 유지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What they have said was they are not gonna test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and have nuclear test. That continues.)

하지만 여전히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고 보기 어려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볼턴 보좌관: 이것은 북한이 발사 가능한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는 전략적 결정을 여전히 내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북한에 최대한의 압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It still indicates they have not made strategic decision to give up the pursuit of deliverable nuclear weapon, which is why we continue do maximum pressure campaign.)

핵을 포기하고도 살해당한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대통령처럼 되길 원하지 않는 김정은 위원장이 권력 유지와 미국의 대북공격 억지에 중요한 핵무기를 포기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두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핵포기시 북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그 전망을 제시했다고 답했습니다

볼턴 보좌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고 해안과 휴양시설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북한의 경제적으로 밝은 미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해야할 것은 핵무기 개발 추구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He talked about what a great location NK has, all that sea coast, all resort possibility and great economic future. He has held the door open. All that he have to do is to give up the pursuit of nuclear weapon.)

그는 이어 북한이 최근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 사이에 불일치나 혼동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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