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노정민
환경과 안보문제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미국의 민간기관 노틸러스 연구소의 데이비트 본 히펠 박사는 최근 2005년 북한 에너지 수급 현황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에너지 수급 사정이 아직도 지난 1990년 당시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물이나 바람, 태양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원의 활용 가능성은 높다고 지난달 31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Von Hippel: (N. Korean has very renewable energy resources, it has possibilities wave energy, possibility wind energy...also N. Korea has additional hydro electric resources...)
"북한은 조력이나 풍력, 수력, 태양열과 같은 재생에너지 조건을 많이 갖추고 있는데요, 이 같은 재생 에너지로 전력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본 히펠 박사는 이같은 여러 재생에너지원 중 북한이 가장 효과적이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무엇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수력발전을 제일 먼저 꼽았습니다.
Von Hippel: (Probably, small hydro power, most effective one, building dams smaller river, stream...)
"북한에서는 우선 수력발전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댐을 건설하고, 강의 물결을 이용해서 전력을 생산해 내는 것이 북한에게 있어서 가장 현실적입니다."
북한은 지형적으로 산지가 많고, 물살이 가파르기 때문에 수력발전에 제격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북한에는 낡고 오래된 소규모 댐이 대부분이라면서 앞으로 현대화 된 대형댐 건설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본 히펠 박사는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도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여러 발전기를 통해 생산된 전기가 큰 전력을 낼 수 있도록 서로 연계되어야 하는데 현재 북한의 전력망을 보았을 때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으며 파도의 힘을 이용한 에너지는 기술적으로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본 히펠 박사는 재생 에너지원을 활용하는데 있어 기술교육과 함께 시설 준비에 필요한 비용이 준비되어야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해외 기술자 영입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Von Hippel: (they need training how to apply renewal energy, how to make some technology... and assessment resources...)
"우선 기술자를 양성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입니다. 어떻게 재생에너지를 전력생산으로 이끌어 낼 것인가,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고, 전력으로 전환할 재생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는 능력도 필요하죠. 필요에 따라서는 당연히 기술이나 전문가들을 북한으로 들여와야죠."
한편 지난 2002년 유럽의 몇 몇 국가들은 북한의 전력난을 극복을 위한 재생에너지 활용에 도움을 주고자 했지만, 정치적인 문제로 실현되지 않았으며 지난 2월에는 독일 녹색당의 한스 요셉 펠 의원이 북한의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강조하면서 돕겠다고 나선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