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한 쌀 지원 받고 태국산 쌀 수입 줄여

2008-01-18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방콕 -이동준

북한이 태국산 쌀 수입을 지난 2년간 크게 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과 태국 사이 교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북한의 태국쌀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태국 관세청 통계국이 밝혔습니다.

sk_food_aid-200.jpg
10일 남한 울산에서 북한으로 지원하려던 쌀이 경조원조를 중단하라는 여론에 밀려 대기하고 있는 모습 - AFP PHOTO

지난 2006년과 2007년 북한과 태국 사이 교역량은 미화로 3억 9천만 달러 정도로 별 변화가 없었지만 북한이 수입하는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쌀이 줄고 대신 태국 산 설탕과 의약품 등의 생활필수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태국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북한이 태국쌀 수입을 줄일 수 있던 배경은 남한과 세계식량계획 등 국제지원 단체가 지난 수년간 꾸준히 북한에 식량 원조를 했기 때문이라고 이들 관계자들은 설명했습니다.

북한과 교역을 하는 한 태국기업의 관계자는 태국에 나와있는 북한의 한 무역 상사 직원이 북한이 최근 들어 태국으로부터 쌀 구입을 하지 않은 이유는 국제사회의 식량지원으로 북한이 어느 정도 미곡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 (0)
Share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