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선교 단체인 페니선교회가 북한 함경북도 한 지역에서 집단 거주하고 있는 북한의 상이군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박영선 목사가 28일 자유아시아 방송에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페니 선교회 박영선 목사는 9년째 함경북도 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찐빵을 제공해 오다 이 지역에 집단 거주하고 있는 상이군인, 즉 영예 군인들에게도 식사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목사: 북한 무기가 오래되어 사고가 자주나 사고가 난 북한 군인들이 한꺼번에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 지역 주민들에게 무엇을 도울까 하다 정오 급식소를 만들어 상이군인 들 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습니다.
박 목사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영예군인 들은 일을 할 수 없어 국가로부터 식량 권을 타지 못해 돕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목사: 이런 사람들이 거동이 불편하고 일을 못해 북한에서 식량 양권을 못 타니까 중국에서 길쭉한 쌀이 있거든요 제일 싼 것을 사다가 밥을 해요 밥을 하는데 우리가 먹는 밥 종류하고는 많이 다르죠.
박 목사는 이어 함경북도 지역에는 노후한 무기 때문에 사고를 당한 영예군인들이 약 100여 가정이 넘는다며 가족들 까지 합치면 꽤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서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목사: 집단으로 모아놓은 가정만 120가정이라고 하는 소리를 그 지역 지도원 한데 들었는데 가족 수로 400-500명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목사는 페니선교회는 미국에서 쓰이는 1센트 동전, 즉 페니를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모아 북한 어린이들과 영예군인을 돕고 있다며 지금은 영예군인들에게만 식사를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가족들에게까지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영선 목사: 지금은 전원에게 다 공급을 못하고 150그릇 어른에게만 제공이 되는데 차츰 늘려 가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한편 박 목사는 함경북도 이 지역은 탄광지역으로 이곳에서 난 석탄을 평안도나 황해도 등지에서 식량으로 바꾸어 생활하고 있는데 전기 사정이 극도로 나빠 탄광 작업을 못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이원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