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대선빌미 6자회담 연기 말라 경고-볼튼 차관

200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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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현재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는 6자회담과 관련해 오는 11월에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6자회담을 열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존 볼튼 (John Bolton) 미 국무부 차관이 28일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장명화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문: 우선 볼튼 차관의 발언 내용부터 알아보죠.

답: 볼튼 차관은 이날 미국의 보수우익 연구소인 미국 기업연구소 (AEI)가 주최한 공개토론회에서서 문제의 발언을 했습니다. 볼튼 차관은 기조연설을 마친 후 질의응답 시간에 북한이 11월에 있을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 것은 좋지 않은 결정이라며, 북한이 혹시라도 10월중에 미대선 결과에 영향을 끼칠 모종의 행동을 하려고 들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어 볼튼 차관은 선거 이후라도 6자회담이 재개되기를 바라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볼튼 차관은 최근 콘돌리자 라이스 (Condoleezza Rice)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6자회담이 생산적인 한 지속된다고 한 발언을 상기시키면서, 북한이 계속 6자회담을 의도적으로 방해할 경우, 논리적으로 다음 단계는 유엔 안보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볼튼 차관의 말을 한번 들어보시죠.

... if, at some point, North Korea continues to stonewall, then I think the Security Council is the next logical step.

문) 제 4차 6자회담은 본래 9월안으로 열릴 예정이었잖습니까? 볼튼 차관은 혹시 10월에라도 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까?

답) 네. 볼튼 차관은 4차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미국 대선이전에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최 부상이 최근 남한의 비밀 핵물질 실험으로 불거진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북한은 6자회담에 참가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을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게다가 북한이 걸고넘어지는 남한의 핵물질 실험에 대한 의혹은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는 미국 대통령 선거일인 11월 4일보다 한참 뒤인 11월 25일이어서 북한은 다 이를 계산에 두고 행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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