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이동준 xallsl@rfa.org
태국 이민국 당국이 빠르면 이번주부터 매주 제 3국으로 추방하는 탈북자들의 숫자를 늘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탈북자 브로커들에 대한 단속은 강화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이민국이 매주 제 3국으로 추방하는 탈북자들의 수를 더 늘리기로 했다고 이민국 본부 수용소의 한 경찰관이 밝혔습니다. 태국 정부가 주재하는 국가안보회의에서 이같은 사안이 의결됐다고 이 경찰관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부터 태국 이민국 당국은 제 3국으로 추방하는 탈북자들의 수를 늘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증가 인원은 몇 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태국 이민국 당국은 이처럼 매주 추방하는 탈북자 수를 늘리는 한편 태국내 탈북자 브로커에 대한 색출은 한층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민국 본부에서 수용생활을 하고 있는 탈북자들은 매주 추방되는 탈북자들의 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용소내 탈북자들과 탈북자를 돕는 단체 관계자들은 태국 정부가 탈북자 브로커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 탈북자들에 대한 단속 또한 강화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