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위해 한 목소리”

0:00 / 0:00

워싱턴-이진희 bonnyj@rfa.org

종교적 믿음으로 박해받는 200백 만 명의 기독교인들을 위해 영국의 종교, 인권단체들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국제적인 선교단체 오픈도어즈가 주관하는 “유나이트” 행사가 그것입니다. 이 단체는 전 세계에 걸쳐 박해받는 기독교인 들이 많지만, 특히, 북한 정권의 탄압아래 고통 받고 있는 수 천 명의 북한 기독교인들을 지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열린 문’이란 이름의 오픈 도어즈(Open Doors) 영국 지부는 30일, 영국 내 기독교인들이 하나로 뭉쳐 전 세계 종교 박해 피해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결합이라는 뜻의 유나이트 행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픈 도어즈 영국 지부의 폴 튜(Paul Tew) 국장(Supporter Relations Director)이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힌 내용입니다.

Tew: (The Unite is with one God, with one family, and with one church, supporting...)

"유나이트는 하나의 하나님, 하나의 가족, 하나의 교회를 지향합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박해받는 종교인 들, 특히 오픈도어즈의 연례보고서에서 최악의 기독교탄압국으로 지목된 북한 내 종교인들을 지지합니다.“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이뤄지고 있지만, 특히 북한의 기독교인 박해 상황은 국제사회의 큰 우려 중 하납니다. 오픈도어즈는 현재 북한에서 약 5만명 에서 7만명 정도의 기독교인이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튜 국장입니다.

Tew: (It's a particular concern b/c it becomes at the top of the world watch list...)

“북한은 종교박해와 관련해 특별히 우려대상 지역입니다. 북한은 오픈도어즈의 종교자유관련 연례보고서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가장 심한나라로 꼽혔습니다.”

유나이트 행사는 오는 9월 29일 영국 웨스트미드랜드(West Midlands)에서 열립니다. 주최자인 오픈도어즈 외에 세계기독연대, 국제해방, 쥬빌리 캠페인 등 국제적인 종교, 인권단체들이 참여합니다. 박해받는 교회들과 관련된 토론회와 기도회, 박해받는 국가에서 온 종교인들의 간증도 있습니다. 행사 마지막에는 종교 자유에 관한 권리, 박해로 고통 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상황에 대해 알 권리 등을 명시한 헌장에 서명할 것을 촉구하는 순서도 있습니다. 튜 국장은, 오전 토론회에는 종교단체 대표들을 비롯해 1 천 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청년층을 겨냥한 저녁 기도회에는 약 4천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인권단체 쥬빌리 캠페인 영국지부에서 연구와 의회관계를 담당하고 있는(Researcher and Parliamentary Officer) 윌프레드 웡(Wilfred Wong)씨는 자유아시아방송에, 유나이트 행사에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Wong: (Jubilee Campaign is very happy to join in this event b/c we believe that it's important...)

“쥬빌리 켐페인은 유나이트 행사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 가중되고 있는 이 때, 박해받는 교회들을 위해 종교단체들이 하나로 모여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박해 상황을 고발하고,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지지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박해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 예로, 쥬빌리 캠페인은 영국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웡 씹니다.

Wong: (We will encourage people to stay in touch with us to receive letter writing actions from us...)

“행사 후 저희 쥬빌리 캠페인과 계속 연락을 취해서, 여러 가지 기독교 박해상황과 관련해 ‘국회의원들에게 서한쓰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영국유권자들이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기독교박해상황에 대한 우려를 제기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는 더 많은 영국 의원들이 기독교 박해 문제에 간여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오픈도어즈는 북한과 중국 등 공산권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45개 국가에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내 종교인과 탈북자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쥬빌리 캠페인도, 중국 내 탈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