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
미국 국무부는 북한 측과 식량지원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초점은 역시 지원된 식량의 분배 투명성 문제입니다.
미국 국무부의 숀 매코맥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대북식량지원 계획과 관련한 RFA 질문에 대해 지난달 말 미국 대표단의 방북 사실을 확인하면서 북한 측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Yang/Sean McCormack: ...the problem of monitoring procedures is good enough for the United States to resume food aid to North Korea? / I think there was such a delegation. We can provide you the details of it...
미 국무부와 국제개발처(USAID), 또 민간단체들로 이뤄진 미국 대표단은 지난 10월말 북한을 방문해 현지 실사와 함께 북한에 지원된 식량이 과연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 확인할 모니터링 절차에 대해 주로 논의했습니다.
국무부 측은 이 날 별도 답변서를 통해서도 미국이 대북 직접 식량지원과 관련해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사안은 배급감시제도, 즉 지원된 식량의 분배 투명성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미북관계정상화 실무회의 개최를 하루 앞둔 지난 8월 31일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의사를 밝힌 뒤 북한 측과 양자접촉을 통해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대북식량지원을 담당하는 국제기구와 농업 전문가들은 북한의 춘궁기가 내년에는 더욱 빨리 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