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화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식량계획의 토니 밴버리 아시아국장을 대표로 한 세계식량계획 협상단이 오는 13일 평양에 들어가 북한의 불안한 식량상황과 세계식량계획 대북 지원사업의 연장방안을 북한당국과 논의한다고 세계식량계획의 폴 리슬리 대변인이 6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Paul Risely: There will be a review of on-going operations and through our meetings with the government authorities, we'll discuss the clear and immediate food shortfall, the food gap the government itself has stated is more than 1.6million tons of cereals and to begin to discuss with them ways to fulfill that gap...
현재 진행 중인 대북지원사업을 재검토하고, 북한의 명백하고 시급한 식량부족에 관해 논의할겁니다. 북한정부도 이미 (국제기구에) 밝혔듯이, 북한은 160만 톤 이상의 곡물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방안에 대한 협의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국제적 지원을 확대하거나 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될 겁니다.
세계식량계획은 특히 미국과 북한 간에 진행되고 있는 쌀 지원 협상과 관련해, 세계식량계획은 미국정부가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방안에 관해 계속 논의 중이라면서, 이 방안도 이번에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리슬리 대변인입니다.
Paul Risley: So, certainly discussions of significant contributions from donor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would come into those discussions...
확실한 점은 이번 협의에서 미국과 같은 식량공여국으로부터 상당한 양의 식량지원이 북한에 들어가는 방안에 대해 북한 측과 논의할 겁니다.
하지만, 협상의 핵심쟁점은 미북간의 쌀 지원 협상과 마찬가지로 세계식량계획이 지원하는 식량이 북한주민들에게 제대로 배분되는지를 감시할 모니터링 절차와 모니터링 요원 숩니다.
Paul Risley: Clearly if we expand the program significantly, and increase the areas in which we operate, currently, we operate in 50 counties, but if we were to operate in larger number of areas, we would require more international staff...
저희가 대북지원사업을 크게 확대하고, 지원되는 지역을 늘리게 되면, 모니터링 요원의 증가가 요구됩니다. 현재 세계식량계획은 북한의 50개 군에서 대북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북한당국도 세계식량계획이 모니터링 문제를 가볍게 넘어가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북한은 세계식량계획의 대북사업이 오는 8월말에 끝나게 됨에 따라, 세계식량계획의 사업이 지속되기를 요청했고, 이를 검토한 세계식량계획은 식량지원을 북한이 더 받기 원하면, 현재의 식량배분 감시요원 10명 외에 추가인원이 필요하다고 북한 측에 거듭 요구해왔습니다.
이번 협상단에는 당초 방북할 것으로 기대됐던 조셋 쉬런 (Josette Sheeran) 사무총장 등 세계식량계획 로마 본부의 고위급 인사들은 포함되지 않았고, 이들은 이번 협상이 잘 마무리 되면 올해 안으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세계식량계획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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