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외교장관, 경수로 완전중단 곤란
2003.09.01
남한의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대북 경수로 사업 중단 여부와 관련해 남한 정부의 입장은 '사업의 완전 중단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경수로 사업의 일시중단 여부도 완전히 결정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수로 건설을 주관하고 있는 KEDO, 즉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는 이르면 9월안에 집행이사회를 다시 열어 사업 중단 여부를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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