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일씨 이르면 3주후 가족 상봉
2003.12.25
24일 50년만에 남한에 귀환한 국군포로 전용일씨는 합동조사단의 심문절차를 마친 뒤 이르면 3주후 가족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남한언론이 전했습니다.
언론은 이날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국군 포로였던 전씨의 북한내 생활이 일반 탈북자들 보다는 어려웠을 것인 만큼 그에 대한 상응한 보상을 주기위해서도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군포로 심문에 최소한 3-4주가 소요된다고 밝혀 전씨의 가족 상봉은 새해 1월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2004 Radio Free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