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대북 라디오 방송 준비 중


2003.12.30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북한의 주민들을 위한 라디오 방송을 준비 중인 거승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서울에서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탈북 청년들의 모임인 백두 한라회의 김성민 회장은 30일 남한에 있는 탈북자들이 북한주민들을 대상으로한 라디오 방송을 준비 중이라고 자유아시아 방송에 밝혔습니다.

김성민 회장: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북한 주민들에게 탈북자들의 마음을 담은 탈북자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싶다.”

김 회장은 이 방송이 빠르면 내년 2월, 늦어도 4월 경에는 시작될 것이라며 초기에는 인터넷 방송국 형태가 될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북한에 하루 1시간 방송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청취자는 북한에 있는 주민들과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 그리고 남한에 있는 탈북자가 될 것이라고 김 회장은 설명했습니다.

서울에서 RFA 이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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