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6자회담 26일 오전 개막


2005.07.21

북한 핵 문제 논의를 위한 제4차 6자회담이 다음 주 화요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고 회담을 주최하는 중국 외교부가 21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제4차 6자회담이 26일 오전 9시 베이징 다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다고 중국 외교부가 21일 밝혔습니다.

쿵취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인터넷 웹 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회담 횟수와 끝나는 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쿵 대변인은 회담 진행상황을 봐 가며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할 것이며, 회담 일정도 당사국들과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제4차 6자회담에서 북한과 러시아는 제3차회담 수석대표로 나왔던 김계관 부상과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외무차관이 각각 참석하고, 남한과 미국, 일본 중국에서는 새로운 수석대표들이 참석하게 됩니다.

먼저 남한은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미국은 크리스토퍼 힐 미국무부 차관보, 일본과 중국에서는 사사에 겐이치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이규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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