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재단, 대영박물관에 유감 서한


2002.04.01

남한의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의 한국실에 북한의 선전물이 전시돼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의 서한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2일 지난 2000년 11월 120만 파운드를 들여 개설된 대영박물관 한국실에는 모두 25점 정도의 북한작품이 있는데 이중 선동적 내용이 있는 5점의 작품이 문제가 된다며 박물관 측에 이를 교체토록 요구하는 강력한 어조의 유감서한을 곧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재단 측은 순수문화재인 20여점의 북한도자기류는 문제삼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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