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티지 미 국무 부장관 -북한, 강경입장서 후퇴한 듯


2002.05.03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은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북한을 '악의 축'중 일부로 지목한 이후 평양당국은 점차 강경입장에서 후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4일 일본 누카가 후쿠시로 의원이 밝혔습니다. 남한언론보도에 따르면 미일정책포럼 일본측 공동의장이기도한 누카가 의원은 이날 평양당국은 미국정부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살펴보고 있는지 인식하고 있다는 아미티지 부장관의 말을 인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누카가 의원은 아미티지 부장관은 북한이 구금 중이던 전 일본 언론인을 석방하고 지난4일 일본인 실정자 문제를 놓고 베이징에서 북-일 적십자사 회담 개최 등도 평양으로부터 나온 긍정적인 신호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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