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직항로 북측 실사단 양양공항 시찰


2002.05.19

남한의 양양과 북한 선덕공항 직항로 개설 추진을 위한 북한측 실사단이 20일 양양 공항을 둘러 봤습니다. 북한측 실사단 10명은 이날 오전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 관계자의 안내로 공항시설과 활주로 등을 돌아 보았습니다. 이들 실사단은 직항로가 개설될 경우 자신들이 운항할 항공기 기종과 양양공항의 시설 장비가 맞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양공항과 선덕공항의 직항로 개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6월중 두 공항간의 시험운항이 실시되며, 7월초 직항로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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