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웰던 하원 의원, 북측에 방북 의사 전달
2002.07.17
미국 연방의회의 커트 웰던 하원 의원은 북한과 의원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서 미국 의회 대표단의 북한 방문을 희망하는 의사를 지난주 북측에 다시 전달했습니다. 웰던 공화당 의원실의 버드 플라비스 언론담당관은 18일 오후 RFA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아직 북측으로부터 이에 대한 답변을 듣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플라비스 대변인은 웰던 의원은 북미 의원들간에 대화야말로 대화가 단절된 양국간에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미국 외희내에는 다른 의원들도 북한을 방문해 양국 의회간 교류를 갖는데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웰던 의원은 지난 5월 10명의 하원 의원들과 의원간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북한 방문을 요청했으나 북측이 승인하지 않은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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