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경수로지연 보상요구 일축
2002.08.15
미국은 북한이 14일 주장한 경수로 건설지연에 따른 손실보상요구는 근거 없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미국 국가안보회의의 숀 맥코맥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그같이 밝히고, 미국이 제네바 기본합의문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느니만큼 북한도 이 합의문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잭프리처드 대북교섭담당대사는 지난 7일 함경남도 금호지구 경수로 콘크리트 타설식에 참석해 북한은 핵 시설물에 대한 국제사찰을 허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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