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처음으로 황해남도 연안군에 있는 흑연광산에 대해 자원공동개발사업을 벌입니다.
22일 남한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대한 광업진흥공사는 이르면 이달 말, 해외자원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북한에 보내 연안군 용호 흑연광산의 공동개발을 위한 세부 방안을 북측 삼천리 총회사와 합의할 계획입니다.
남한의 광업진흥공사는 흑연 매장량이 2백30여만톤으로 추정되는 용호 흑연광산 개발을 위해 지난 3월말과 5월 북한에 실무진을 보내 현지조사를 벌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