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 사찰 받아야--영지


2002.11.23

북한이 불가침조약을 원한다면 먼저 불법적인 무기의 위협을 제거하는데 협력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재개토록 허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2일 주장했습니다.

이 잡지는 북한이 지난 94년 핵합의로 경수로건설과 미국과의 관계정상화 약속을 얻어냈던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잃을 것이 훨씬 더 많다고 지적하고 북한 핵문제에 대해 미국과 한국 일본이 협력하고 중국과 러시아도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잡지는 지금 현재로는 외교의 창이 열려 있다고 말하고 대북중유공급은 중단됐지만 94년 북미 기본합의의 다른 사항들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인도적인 식량원조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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