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특구지정


2002.11.27

북한이 개성공단을 특구로 지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7일 남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 상임위원회는 지난 13일자로 개성공업지구를 특구로 지정하기로 했으며, 내각과 해당기관들은 실무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습니다.

개성공단지구법에 따르면, 북한은 개성공단 투자자의 상속권과 투자권을 보호하며 투자자의 재산은 국유화하지 않을 것임을 보장했습니다.

한편 개성공단 개발권은 남한의 현대 아산이 향후 50년간 갖게 되며, 현대 측은 1차로 다음 달 말까지 100만평에 대한 부지 착공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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