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현실 그 자체가 비극, 럼스펠드 장관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북한은 대량살상 무기보유와 함께 주민들에 대한 자유를 속박하고 기근으로 시달리게 하고 있는 점에서 이라크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3일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은 악덕한 체제로 이 체제가 주민에게 현재 자행하는 행위는 범죄라고 규정하며 이와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이 현재 취하는 대북정책 과정은 한국 일본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등과 공조해 북한이 잘못된 길을 가고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하고 지금과는 다른 길로 들어서도록 북한지도부를 설득하는 일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