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지원 대북압력 수단" 미국신문 보도

북한에 대한 서방사회의 식량지원이 북한에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4일 논평했습니다.

이 신문의 이 같은 논평은 미국과 일본 등이 북한의 핵문제 등 정치적 이유로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을 늦추거나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문은 이날 도쿄발로 낸 논평에서 세계식량계획 관계자와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식량부족이 절박한 상태라고 전하고 식량문제가 북한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