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3일부터 금강산서 6차 회담


200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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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북한은 23일부터 사흘 동안 금강산에서 제6차 적십자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도 처음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남한 통일부는 22일 이번 회담에서는 제15차 장관급 회담에서 합의한 전쟁 시기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사람들의 생사 확인 등 인도주의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쟁 시기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사람들’이란 국군포로와 납북자등을 일컫는 것으로 국군포로는 없다는 북측의 주장을 감안해 표현을 바꾼 것입니다.

남측은 먼저 국군포로와 납북자에 대한 생사 주소 확인 작업을 한 뒤 서신교환이나 상봉, 또는 재결합 등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정부는 현재 북쪽에 생존한 국군포로는 500여명, 그리고 전후 미귀환 납북자는 480여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또 이번 회담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확대 실시하는 문제와 이산가족 교류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화상상봉의 추가 개최 문제와 아울러 이미 상봉한 이산가족의 서신이나 선물, 교환 등도 의제로 제기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남북 적십자 회담은 지난 6월 제15차 장관급 회담의 합의에 의한 것으로 지난 2003년 회담 이후 2년여 만에 열리는 것입니다.

이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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