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발해해역 석유 천연가스 개발 협의 중
2006.06.04
중국과 북한이 발해해역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공동 탐사 개발하는 문제를 현재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중국평론’이 4일 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전국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회의 ‘진르광’위원은 그 같이 밝히고 북한과 중국은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인접국으로, 발해 해역의 자원 공동 개발은 중국과 북한 모두에게 큰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의 에너지 조사기관은 랴오닝성과 산둥성 사이에 있는 발해 해역내 매장된 석유는 15억 배럴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중국은 이 가운데 1억2천만 배럴정도의 석유 가스 매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지난 2천 4년에 이 해역에서 유전과 가스전 4개를 발견했습니다.
워싱턴-전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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