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 세계안보 위협수준 -파월 전 장관


2005.06.14

14일 태국을 방문한 미국의 콜린 파월(Colin L. Powell) 전 국무장관은 이곳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세계적으로 전형적인 안보위협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북한을 비롯해 버마와 중동은 우려할만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방콕포스트 신문이 전했습니다. 방콕에서 이동준기자가 전합니다.

방콕포스트는 태국에서 발행되는 시사 잡지인 '비즈니스 위크'가 마련한 이 세미나에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은 그의 재임시 러시아를 변화 시키는 등 제3차 세계대전의 발발 위협 등을 제거하는 것에 온 힘을 기울였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해서는 그리 큰 위협은 못 되고 핵무기로 인한 큰 분쟁을 세계적으로 고조된 관건으로 인하여 크게 분출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북한과 버마는 정말로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었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은 이어 미국의 역할은 북한과 버마가 국제적으로 도움을 주려는 것에 대해 제대로 받아 드릴 수 있는 길로 걸어가도록 돕는 것인데도 이들 국가들이 받아드리지 않고 궤도를 이탈 자포자기 하는 있는 것에 대해 슬픈 생각이 든다며 그의 생각을 연설을 통해 밝혔습니다.

한편, 또 하나의 영자신문 ‘더 네이션’은 미국과 중국에 관한 것에 초점을 다루어 보도 했지만 방콕포스트는 북한과 버마 및 중동이 가장 걱정해야 하는 세계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기사의 타이틀을 뽑아 보도를 했습니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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