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3/2/05

200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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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근 6자회담 복귀 시사: 미 백악관

북한이 최근 6자회담에 복귀할 의향을 내비쳤다고 1일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North Korea recently indicated that they wanted to come back to the talks." 스콧 매클랠런(Scott McClellan) 백악관 대변인은 이 날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초점은 6자회담 참가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을 회담장으로 복귀시키고 6자회담에서 미국이 북한의 핵 야망 포기에 대한 대가로 제시한 제안을 진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조속히 회담장에 복귀해 이 같은 논의를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 남측 최전방 ‘총기오발’ 조사 중

최근 강원도 양구군 남측 육군 최전방 초소에서 일어난 총기오발 사건과 관련해 유엔군사령부 특별조사단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일 알려졌습니다.

남한 국방부는 지난달 28일 동부전선 최전방에서 남측 병사가 총기안전점검 도중 실수로 예광탄 1발이 북한군 진지로 발사된 사고가 있었다면서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가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 선박 노린 일 입항규제 실효성 의문 - NHK

북한 선박을 겨냥한 일본의 개정 선박유탁 손해배상 보장법이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일본 NHK 방송이 지난달 28일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그 이유를 다수의 중국 국적 선박들이 북한산 모시조개를 일본에 운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 자민당 의원단이 북한산 모시조개 수입창구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 항구를 시찰한 결과 북한산 모시조개를 대부분을 중국 배가 운반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북 96년 열차사고 사망자 5천명 - 데일리 NK

8년 전 북한 자강도 희천시에서 발생한 열차 추락사고의 사망자가 당초 알려진 2천명이 아니라 5천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일 남한의 북한 전문 인터넷 신문인 데일리 NK는 지난 96년 12월, 사고 당시 복구 작업에 동원됐던 탈북자의 말을 인용해 사고 열차에 편성된 객차가 모두 12량이었던 점으로 미뤄 봐 사망자는 5천명이 넘을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이 탈북자는 당시 사고는 열차가 무리하게 승객을 많이 태우고 노후 된 내리막 산악철로를 달리다 제동 장치에 고장이 생기면서 탈선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남 법원, 국보법 위반 범민련 간부 징역 3년 구형

남한 법원은 2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 본부 이종린 명예의장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에 자격정지 3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0년 9월 북한의 대남공작원과 접촉해 금품을 받을 혐의로 지난해 8월 불구속 기소 됐으나 국가보안법 폐지 논란 속에서 재판 거부를 선언하고 4차례나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었습니다.

일본 여당의원단 서울방문 계획 취소

일본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북조선인권법안’을 남한 정부에 설명하기위해 서울을 방문하려던 일본 여당 의원단이 그 계획을 취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민당 소속 의원 6명은 오는 4일부터 3일 동안 서울을 방문해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에게 탈북자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는 ‘북조선인권법안’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었습니다.

일본 의원단이 남한 방문계획을 취소하려는 것은 독도문제로 남한에서 일본에 대한 감정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1일 자민당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최근 일본 ‘시마네’ 현 의회는 독도를 일본어로 일컫는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는 법안을 상정했고, 주한 일본대사는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고 발언해 남한 내에서는 대일본 규탄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칸, 북한과 이란에 핵 기술 전수했을 수도 - 교토통신

파키스탄의 핵 과학자인 압둘 칸(Abdul Q. Khan) 박사가 북한과 이란에 핵 제조 방법이나 원심분리기를 제공했을 수도 있다고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Pervez Musharraf) 대통령이 2일 말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 교토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북한과 이란은 서방 기술을 이용해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파키스탄 정부는 북한과 이란의 핵개발 계획과 칸 박사의 연계의혹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대중, 메가와티에게 북한 6자회담 복귀 설득 요청

남한의 김대중 전 대통령은 2일 남한을 방문한 인도네시아의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을 만나 북한 핵문제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남한 언론에 따르면 김 전대통령은 메가와티 전 대통령에게 ‘북한은 6자회담에 참가해 북한의 주장을 밝히는 것이 좋다’면서 ‘6자회담에 돌아오지 않을 경우 북한 입장만 어려워 진다’는 뜻을 북측 지도자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미국 국무부, 프리덤 하우스 지원금 제공

미국 국무부는 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에 대해 북한 인권관련 국제회의 개최 비용으로 모두 197만 달러를 제공했다고 남한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는 2일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해 프리덤 하우스에 197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제공 시점과 회의, 장소 등 구체적인 것은 나와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프리덤 하우스측도 북한 인권과 관련한 국제회의 개최에 대해 아직 시간과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실험 위협, 문제 해결도움 안돼 -미 국무부

미 국무부는 북한이 현재 동결중인 미사일 발사실험을 재개할 뜻을 내비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애덤 에덜리(Adam Ereli) 국무부 부대변인은 2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이 미사일 실험을 하거나 기타 군사행동을 취하겠다고 위협한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6자회담의 정신에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 외무성은 2일 비망록을 통해 북한과 미국이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미사일 발사를 임시 중단한다고 했지만 부시 행정부 들어 대화가 전면 차단됐다고 주장하고, 미사일 발사보류와 관련해 어떠한 구속력을 받는 것이 없다며 재개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6자회담 여건부터 만들어야 - 북한

북한은 미국에 대해 6자회담의 기초를 복구해 회담 개최의 조건과 분위기를 만들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2일 비망록을 통해 현재 미국 부시 행정부는 2기 들어 1기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과 공존하지 않으며 북한 제도를 전복하겠다는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6자회담에 참가할 명분이 없어졌다면서 그같이 촉구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2일 북한에 대해 아무런 조건 없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회담이 열리면 북한이 제기한 문제들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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