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3/4/05


200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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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관계개선이 북한 경제 회생의 열쇄 - 보도

북한의 전직 외교관으로 현재 외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한 기업인이 북한 경제 회생의 열쇄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신문 기자와 베이징 시내에서 회견한 이 기업인은 그 같이 말하고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북한의 핵무기개발계획과 인권문제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외국의 대북 투자를 유치하기란 어려운 임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북한 개인 주민들의 인권문제와 관련해, 북한으로서는 먹고 사는 것과 안전보장 등 집단적인 인권 문제가 급선무라면서 현재 국가 생존의 문제가 걸려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은 정부 통제 경제를 서서히 바꾸고 있는 과정이라면서 중국의 선례를 보고 배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국인 선교사 추방

중국은 지난달 25일 외국인 기독교 선교사 10명을 추방하고 가정교회 지도자 140명을 구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일 미국 내 종교인권단체인 ‘차이나 에이드’는 추방된 선교사 중 8명은 미국인이며 남한사람도 일부 포함됐다고 이날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차이나 에이드’는 외국인 선교사들이 2월 24일 중국 동북부 할빈 시에서 모임을 갖다가 이를 덮친 중국 공안에 체포됐으며 이들은 각각 조사를 받은 뒤 그 다음날 추방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실험 시 남한 신용등급 달라질 수도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토머스 번(Thomas Byrne) 부사장은 3일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거나 핵 실험을 할 경우 남한의 국가 신용 등급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번 부사장은 이날 미국 뉴욕의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은 남한 신용 등급의 변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현재 남한의 국가 신용등급은 지난달 10일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선언을 한 것이 이미 반영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3-4년 동안은 북한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습니다.

남한 대학생 선교회, 북한에 젖염소 보내기 출항식

남한 한국 대학생 선교회의 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본부는 5일 인천항에서 북한에 보내는 젖염소 출항식을 갖는다고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번에 운동본부가 북한에 보내는 젖염소는 120마리이며, 이와 함께 건초 12톤, 사료 10톤을 함께 보냅니다.

운동본부는 올 하반기에 젖염소 120마리를 추가로 북한에 보낼 예정입니다.

남한 한국토지공사, 개성주민에 월동 연료 지급

남한 한국토지공사는 북한 개성주민들에게 겨울용 연료를 지원키로 하고 4일 개성 민족 여관에서 지원식을 가졌다고 남한 언론이 이날 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토지공사는 통일부와 공동으로 이달 중순까지 개성주민들에게 연탄 550여만 장과 난로 1만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남한 정부, 5일 원자재 수급 장관회의

남한정부는 5일 장관 회의를 열어 원자재 수급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 회의는 올해 초부터 원자재 가격이 오를 조짐을 보임에 따라 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소집되는 것이라고 남한 언론은 전했습니다.

남한정부는 특히 모래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래 공급원을 다양화 하고, 북한으로부터 모래를 반입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남한정부, 올해 북한 북어류 반입물량 배정

남한 통일부는 올해 북한으로부터의 북어류 반입물량을 2천 톤으로 한정하고 남한희망업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반입이 제한된 북한산 북어류는 마른 명태와 명태포로 1개업체당 50톤씩 반입을 할 수 있으며 북한 측 당사자와 직접 계약을 맺어 북한에서 남한으로 직접 수송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정부 당국자는 반입 업체들에 대해 북한과 계약 시 사전 대금지불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남한정부의 반입승인 후 계약내용과 유효기간 변경신청은 원칙적으로 허용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북 최고인민회의 연기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오는 9일 개최하기로 했던 회의를 연기 한다고 4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한 언론은 1980년대 이후 최고인민회의가 연기된 적은 처음이라면서 2002년 7월 경제개혁 조치 이후 개혁을 둘러싼 엇갈린 의견이 조정되지 않아 회의가 연기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언론은 또 남한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 외무성 핵 보유 성명과 비망록 발표 등 핵문제로 인한 긴박한 정세 속에서 최고인민회의를 연기함으로써 내부적으로 위기감을 조성해 내부 결속을 강화 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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