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9/01/05


200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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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국 국제학교에 진입했다 중국 공안에 넘겨졌던 탈북자들은 현재까지는 북송되지 않았다고 중국 청도 주재 총영사관 측이 밝혔습니다. 남한의 납북자단체들이 남한 정부에 납북자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은 에너지용 저농축 우라늄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미국의 한 한반도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남 외교부 관리 “한국학교 진입 탈북자 7명 무사”

지난 29일 중국 옌타이에 있는 한국 국제학교에 진입했다 중국 공안에 넘겨진 탈북자들은 현재까지는 북송되지 않았다고 중국 청도 주재 남한 총영사관의 한 관리가 1일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에 이 같이 밝히고 남한 외교 당국이 현재 중국 측과 탈북자들의 송환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탈북자 7명은 아직까지는 북송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청도 주재 한국총영사관 측은 이들 탈북자가 정확히 어디에 구치돼 있는 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총영사관 측은 또 이들을 남한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대통령, 주한대사로 버시바우 임명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1일 신임 주 한국 대사로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 러시아 대사를 임명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주 러시아대사와 나토, 즉 북대서양조약기구 대사를 역임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올 4월 크리스토퍼 힐 주한 대사가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로 승격 임명된 뒤, 그의 후임으로 내정됐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대사 당시 대량살상무기 문제에도 관여하고 탈냉전 이후 미국 주도의 동구권 확장 과업을 이끌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지난 94년부터 97년까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재임 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유럽문제에 관한 특별자문관을 지냈습니다.

남한 납북자단체들, 납북관련 특별법 제정 촉구

남한의 납북자단체들이 남한 정부에 납북자문제를 해결할 것을 적극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과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는 1일 남한의 야당인 한나라당을 방문해 납북자 관련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사무총장은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 등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면담을 갖고 한나라당이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납북자 송환문제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근 30년 만에 남한으로 귀환한 납북어부 고명섭씨 등도 함께 했습니다. 도 사무총장은 현재 한나라당이 납북자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논의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도 당분간 유지할 필요 - 반기문 장관

반기문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 신포지구의 경수로 건설을 맡아온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즉 케도는 경수로 사업의 중단에도 불구하고 기구는 당분간 유지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반 장관은 지난 31일 기자회견에서 남한 정부는 경수로 사업의 중단을 전제로 북한에 대해 전력을 송전해 주겠다는 중대제안을 발표했지만 케도는 앞으로 행정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 많다면서 그 같이 시사했습니다.

반 장관은 그러나 케도가 얼마나 존속해야 하는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현재 케도 이사국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달 미국의 찰스 카트만 케도 사무총장의 퇴임과 관련해서는 미국정부가 현재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남 외교장관, 6자회담 참가국, 북핵 폐기 입장

한편 반기문 장관은 1일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들은 북한의 모든 핵 프로그램이 폐기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날 한 행사에 참석해 행한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북한의 평화적 핵 이용문제로 인해 다른 문제들이 가려지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북, 저농축 우라늄 실험실 보유” - 미 전문가

미국의 북한 전문가 셀리그 헤리슨 미 국제정책센터 선임연구원은 1일 북한이 핵무기용이 아닌 에너지용 저농축 우라늄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헤리슨 연구원은 남한의 한 언론에 기고한 글을 통해 북한은 경수로에 쓰이는 핵연료 자급을 목적으로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위한 실험실 수준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난 4월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북한이 우라늄 농축을 연구하는 실험실을 갖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이 실험실을 미국에 보여줄 수 있다는 의사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헤리슨 씨는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고 최근 밝힌 것도 이 실험실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 탈북자 10명 중 6명 이상, 직장서 1년 못 버텨

남한에 살고 있는 탈북자 10명 가운데 6명은 직장에서 1년도 채 못 버티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남한 한국노동연구원의 선한승 선임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실태와 정채과제 연구라는 자료집에서, 이 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선 연구원은 1일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탈북자들은 북한과는 전혀 다른 남한의 직장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선한승: 가장 중요한 것은 남한 사회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크고요, 북한 체계와 남한 체계가 완전히 다르지 않습니까? 인적자원관리 체계도 다르고, 노동 강도도 북한에 비해 강하고.

선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0년과 2004년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고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2000년과 2004년 모두 60% 이상이 1년 이내에 직장을 그만둔다고 답했습니다.

아시아육상, 북 함봉실 3위

남한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북한의 함봉실 선수는 1일 여자 10,000미터 결승에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함 선수는 경기중반까지 선두를 유지했으나 후반 들어 속도가 떨어지면서 3위에 그쳤습니다.

북한수역 진입 선장 3명 영장기각

남한 법원은 지난 28일 오징어 잡이를 위해 북한 수역에 불법 진입했던 어선 세척의 선장들에 대한 경찰의 구속 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1일 이들이 모두 초범인데다가 도주 우려가 없으며 북측 수역에서 취한 경제적인 이익이 적기 때문이라고 기각 사유에서 밝혔습니다.

법원은 또 최근 동해안 어민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도 이번 기각결정에 고려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북 여성응원단에 남 화장품 선물

남한의 화장품 업체가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북한 여성응원단에 남한 화장품을 선물로 기증합니다.

남한의 화장품 업체인 더페이스샵은 1일 북한 응원단에 화장품 선물세트를 전달하기로 대회조직위원회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16차 장관급회담 평양에서

오는 13일부터 열릴 예정인 16차 남북장관급회담의 장소가 백두산에서 평양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남한 통일부는 1일, 북측이 지난 30일 남측에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회담 장소를 평양으로 변경하자고 제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전화통지문에서 북측은, 백두산 삼지연 비행장 활주로 포장공사가 예정대로 진척되지 못해 회담 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며 장소를 변경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금강산서 실향민 합동차례 행사

추석을 맞아 오는 18일 금강산에서 실향민 가족 200여명이 참여하는 합동 차례 행사가 열립니다.

실향민 정보검색 인터넷 사이트인 북마루는 1일, 남한 통일부와 현대아산의 후원 아래 합동차례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 초, 설에 이어 두 번째 로 금강산에서 치러지는 합동 차례행사입니다.

남한 반도체 업체, 북 진출

남한의 반도체 전문 생산업체인 광전자(주)와 전주공업대학은 최근 북한 민족경제연합회와 평양에 반도체 부품 임가공 공장을 설립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광전자는 삼성과 LG에 이어, 남한 반도체 업체로는 세 번째로 북한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반도체 부품 임가공 공장은 평양 평천 전자전기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되며, 북측이 공장 부지와 설비를 제공하고, 남측은 기계설비와 생산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두만강개발계획 5개국 위원회 회의 2일 개최

두만강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남북한 러시아 중국 몽골 등 5개국 대표들이 2일 중국 장춘에서 회의를 개최합니다.

1일 남한의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8차 회의에서는 두만강 유역의 수송, 투자, 에너지 등 분야별 중장기 계획과 회원국 간 재원 분담문제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두만강개발계획 협정을 10년간 연장하고 사업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문제가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만강개발계획은 유엔개발계획의 지원 아래 5개국이 두만강 유역을 물류 교통 관광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시작했습니다.

남북한 2천6년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 협의

남북한은 2천6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단일 선수단으로 참가하는 방안을 다음 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측의 대한올림픽위원회와 북측의 조선올림픽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올림픽평의회 총회 기간 동안 만나 그 같이 협의할 예정이라고 남한 언론이 1일 전했습니다.

남북한은 지금까지 올림픽 경기 등 개폐회식에서 다섯 차례 동시 입장을 했지만 국제종합대회에서 아직까지 단일선수단을 구성한 적은 없습니다.

남북, 태권도 기술통합조정위원회 설치논의

한편, 남북한 태권도 기구는 지난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양측 기구의 태권도 기술통합을 위한 관련 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남한의 세계태권도연맹은 북한의 국제태권도연맹의 대표단과 이날 만나 기술통합 조정위원회설치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위원회의 구성원을 양측 각각 3명씩으로 하기로 제의했다고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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