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10/29/05

200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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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발 6000만 켤레 원자재 달라”

북한은 28일 개성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추진위 제11차 회의에서 남한 측에 의복, 신발, 비누 등의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북측이 요구한 것은 신발 원자재 6000만 켤레 분, 비누 2만 톤, 의류 7개 품목 3만 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북한 인구 2천3백만 명을 기준으로 할 때 1인당 신발 2.5켤레, 양복 1벌, 비누 9개 정도가 돌아갈 수 있는 양입니다.

북측의 이 같은 요구는 지난 7월 남북경제협력추진위 제10차 회의에서 남측이 경공업 분야의 원자재를 북측에 제공하고 북측이 지하자원 개발 투자를 남측에 보장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미국, 피랍 일본인 문제 해결 지원

제이 레프코위츠(Jay Lefkowitz) 미국 대북 인권특사는 28일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피랍 일본인 가족들이 말했습니다.

‘북한에 의한 피랍자 가족 연락회’의 요코다 타쿠야 부 사무국장은 28일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레프코위츠 인권특사가 이날 미 국무부에서 일본 납북자 가족들을 만나 가까운 장래에 일본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요코다 부 사무국장은 레프코위츠 특사가 북한의 납치 문제는 일본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 세계 인류보편적인 인권유린행위라는 납북자 가족들의 주장에 공감했으며, 관련국들과 이 문제를 협의해 나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말했습니다.

“스위스인 북한관광 관심 없어”

북한은 외국 관광객 모집에 노력하고 있으나 그다지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스위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시사 주간지 ‘레브도’ 최신호는 북한은 연간 2천명에 달하는 서구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약 100명의 미국인들이 평양을 방문하도록 하는 등 대외 이미지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주간지는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의 리경일 서기관의 말을 인용해 스위스 내에서 북한 방문을 문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전하면서, 스위스에서 북한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간 60명 선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간지는 지난 2003년 스위스에 문을 연 북한관광사무소가 최근 문을 닫고 직원 2명이 철수했다고 전했습니다.

베트남서 조류독감 유사증세로 2명 사망

최근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 조류독감 유사증세로 2명이 사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최근 14살 된 소녀와 26살 된 남성이 조류독감 유사증세로 병원에 실려 왔으나 사망했습니다.

병원 측은 실험용 견본 품질문제로 이들의 혈액검사는 실시하지 않아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003년 이후 조류독감으로 4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리빈 “북미, 북핵 문제 협력 생각 있다”

6자회담 남한 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29일 서울에서 6자회담 중국 측 차석대표인 리빈 한반도 담당 대사를 만나 북핵폐기 이행단계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이날 논의에서 양측은 다음 달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5차 회담 개최 날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리 대사는 지난 18일부터 북한과 미국을 차례로 방문해 차기 6자회담에 대해 사전논의한 뒤 28일 방한했습니다.

북-중 정상회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남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는 두 나라의 친선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한편 양측은 이날 경제기술협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북한 자금조달 창구, 마카오 반 돈세탁법 마련

마카오 의회는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이 미국으로부터 북한의 자금세탁 통로로 지목받은 것과 관련해 28일 돈세탁 방지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돈 세탁과 관련한 불법행위에 대해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은행 뿐 아니라 카지노와 보험, 외환거래소 등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이들 기관이 의뢰인의 거래 목적을 확인하도록 하는 등 돈 세탁을 막기 위한 여러 의무조항을 지키도록 하고 있고 기업과 개인은 이들 금융기관에 자신의 신분을 밝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북한, 동부전선서 남측 향해 예광탄 발사

북한군이 동부전선서 남측을 향해 예광탄 1발을 발사해 남한 군이 대응 사격했습니다.

28일 남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경,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군사분계선 북측 초소에서 예광탄 1발이 발사돼 남한 군 최전방 초소에 떨어졌습니다.

남한군은 즉각 정전협정 위반 행위라는 점을 지적하며 경고 방송을 실시하고 북측을 향해 개인화기 3발을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관광공사, 내달 백두산 관광 답사

남한 관광객의 백두산 관광을 위한 사전답사가 다음 달 진행됩니다.

남한 한국관광공사는 28일 북한 민족화해협의회가 백두산 사전답사와 삼지연 공항 활주로 공사 확인을 위한 방북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측은 백두산 시범관광의 남측 공동 사업자인 현대아산에는 연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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