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02/03/06

2006-02-03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장성급 회담 2월말-3월초 판문점에서 열기로

남한과 북한은 3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이 달 말에서 3월초 사이에 이틀 일정으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남북한은 3일 장성급 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대표회담 수석대표 접촉에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남한 국방부에 따르면 3차 장성급 군사회담에서는 경의. 동해선 철도.도로 통행의 군사적 보장합의서 체결과 서해상 우발충돌 방지 개선안, 그리고 서해상 공동어로구역 설정을 비롯한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문제가 논의됩니다.

남측 수석대표인 국방부 북한정책팀장 문성욱 대령은 경의, 동해선 철도.도로 개통을 위한 군사보장 합의서와 관련해 남측의 복안을 북측에 전달했고 북측이 이를 검토한 뒤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남한 철도공사 이철 사장 방북

남한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4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이 사장은 4박 5일 일정으로 북한의 철도당국자들을 만나 민간차원의 교류와 철도 상호협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사장은 남북경협 관련 논의가 주목적이며 북한측 철도현장을 둘러보고 철도관련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 이철 사장의 방북은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철도를 이용해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한데 이어 남한정부도 이 같은 희망을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국방회담 중재 특사 남북한 파견

인도네시아가 남북한 국방장관 회담을 중재하기 위해 곧 남북한에 특사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하산 위라우다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3일 보도했습니다.

하산 장관은 특사파견은 지난달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남한 윤광웅 국방장관의 중재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북한이 동의하면 구체적인 의제와 개최장소 등을 검토할 전담반을 즉시 발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산 장관은 회담이 성사되면 핵문제와 6자회담 외에 통일문제가 주요의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북 국방장관회담은 2000년 9월, 남한 제주도에서 열린 이후 그동안 중단돼 왔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이상상봉 예비후보자 300명 선정

남한의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릴 13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할 상봉예비 후보자를 선정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3일 인선위원회를 열고 컴퓨터 추첨 방식을 통해 예비후보자들 300명을 선정했습니다.

예비후보자 가운데는 90세 이상 고령자가 21명이었고 80대 고령자가 165명, 70대가 97명, 그리고 60대는 17명으로 70대와 8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에 선정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확인절차와 건강검진을 한 뒤, 북측과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해 최종 상봉자 100명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한미동맹 굳건’

신임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부임하는 버웰 벨(Burwel B. Bell) 대장을 맞이하는 한미 연합사령관 이, 취임식이 남한과 미국의 주요인사, 군관계자, 주한외교사절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서울 미군 용산 기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남한의 윤광웅 국방장관은 이라크전과 북한 핵문제, 주한미군 재조정 등으로 국내외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웠던 시기에 전임 러포트(Leon J. LaPorte) 사령관이 한반도 안보와 한미동맹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고 치하했습니다. 러포트 전임 사령관은 이임사를 통해 한미양국의 유대관계는 포괄적이고 강하다며 영원히 한국을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벨 사령관은 취임식에서 한미동맹이 굳건하다는 사실을 단 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며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강조하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수행 능력을 보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인들 지능지수 낮아질까 걱정

미국의 도널드 럼즈펠드(Donald Rumsfeld) 국방장관은 2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 오찬연설에서, 6자회담 등 북한의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북한 사람들이 영양실조와 불충분한 섭생으로 지능지수가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북한 사람들은 대부분 평생 동안 극히 적은 양의 음식밖에 먹지 못하기 때문에 키가 147cm, 무게가 45kg 밖에 안 되는 사람들도 군대로 데려간다면서 그같이 말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또 북한은 화폐위조와 마약, 미사일 기술의 불법 판매를 주요산업으로 삼고, 자신들이 개발할 수 있는 어떤 군사 능력도 확산시킬 의사가 있음을 과시했다면서 이는 북한에게 슬프고도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 북한의 보유 고집 이해할 수 없어

북한과 핵협상을 벌이고 있는 크리스토퍼 힐(Christopher Hill)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1일 자신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려는 이유를 진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남한의 매일경제신문과 미국경제연구소가 공동주최한 한미동맹관계 회의에 참석한 힐 차관보는 일반적으로 북한의 핵개발 이유로 분석되는 네 가지 관측에 대해 반박하며 그같이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의 핵무기는 현재 북한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될 뿐만 아니라 불행의 씨앗이라면서 그런데도 북한은 핵포기 결단을 못 내린 채 지금 시간 벌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 협상은 양쪽에 모두 유리

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상으로 협정이 맺어질 경우 두 나라 모두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 신문이 사설에서 주장했습니다.

이 사설은 3일 양국간 협정이 이뤄지면 경제적인 혜택은 물론 현재 북한 핵문제에 대해 유화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한국과 전략적 시각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간의 외교적인 관계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일 미국 정부는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북 금융제재 증거에 확신’

미국 국무부는 2일 북한의 위폐활동에 따른 금융제재는 증거를 근거로 한 것이며 이 같은 조치에 전적으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숀 맥코맥(Sean McCormack)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재무부와 다른 미국의 정부기관들이 북한의 위폐 활동 증거를 매우 조심스럽게 조사하고 한데 모았으며 이 증거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며 그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 6자회담과 미국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취한 금융제재조치는 별개문제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밝혔듯이 미국 화폐를 보호하고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대량살상무기 추구 적대국 -미 국방부 보고서

북한은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했거나 추구하는 다수의 잠재적인 적대국 가운데 한 나라라고 미 국방부가 지적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3일 발표한 4개년 국방전력보고서(QDR) 에서 미국은 오늘날 대량살상무기를 추구하는 적대 정권과 테러단체들이 늘어나는 데 따라 더 큰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잠재적인 적대국들이 미국에 직접적인 군사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을 때라도 무기와 관련 기술을 테러리스트에게 넘겨줌으로써 미국과 동맹을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북한은 핵무기와 생화학 무기를 추구하면서 장거리 미사일 등 무기와 기술을 다른 우려국에게 팔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이란 표결 4일로 연기

국제원자력기구 특별이사회는 이란 핵문제를 유엔안전보장이사회로 회부하기 위한 결의안 표결을 하루 더 연기했습니다.

3일 국제원자력기구 대변인은 회의가 연기된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으나, 이란 핵문제 회부를 둘러싸고 이사국간에 의견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외교 소식통들은 안보리 회부결의안에 대해 쿠바, 베네수엘라, 시리아 등 반미 국가와 비동맹 국가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표현 문구를 완화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엔안보리로 이란 핵문제가 회부되더라도 이란은 1개월 이상 제재가 유예되며 이 기간 중 러시아의 중재로 외교적 중재가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 (0)
Share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