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5/19/06

200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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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과학자와 의사가 남한에 오기위해 동남아국가에서 준비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과학자, 남한 망명 준비 중

북한의 과학자와 의사가 남한에 오기위해 동남아국가에서 준비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남한의 인권단체인 피랍탈북인권연대의 도희윤 대표는 조선과학기술총연맹에서 도위원장을 지낸 기계분야 전문가 박원두씨와 인민무력부 산하 병원에서 군간부들을 치료해온 의사 한씨등 2명이 현재 동남아에 있는 한 나라에서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씨는 과학자에 대한 열악한 처우와 과학기술 분야의 후진적 체계등에 염증을 느껴 북한을 탈출하게 됐고, 의사 한씨는 중국에 있는 친척들로부터 남한의 발전상을 듣고 탈북을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도희윤대표는 전했습니다.

주중 탈북자 미국망명준비

중국주재 한국 영사관 보호시설에 있던 탈북자 몇 명이 현재 미국에 난민으로 오기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남한 연합뉴스는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그 같이 전하고 탈북자 수는 2,3명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뉴스는 이들 탈북자가 당초 중국내 한국 영사관으로 들어가 남한행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으나 베이징 주재 미국 공관을 통해 직접 미국으로 오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이 미국에 들어오면 2주전 동남아국가에서 미국으로 온 탈북자 6명 이후 미국이 탈북자 난민을 받아들이는 것은 두 번째가 됩니다.

미국 입국 탈북난민 로스엔젤레스에 정착할것

2주전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 6명이 미국 서부에 있는 로스 엔젤레스에 정착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미국행을 도운 미국 허드슨 연구소의 마이클 호로위츠 연구원은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있는 로스 엔젤레스에 정착하면 이들이 문화적으로 적응하기 쉽고 취업도 어렵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19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설명했습니다.

워싱톤에 있는 탈북 난민 6명은 20일 로스 엔젤레스로 떠나, 23일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루가 상원의원 북핵해법 법안 준비중

미국 연방상원의 한 중진의원이 북한 핵문제를 풀기위한 새로운 법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리차드 루가 의원은 최근 공개한 법안 초안에서 북한의 핵문제 해법방안으로 북한과 미국이 서로 상대국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 이 초안은 북한이 모든 핵을 동결, 제거하면 미국은 북한과 외교관계를 정상화 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평화체제 논의, 북한 6자회담 복귀 뒤에 가능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체제 협상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한 뒤에야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18일 미국 백악관의 토니 스노 대변인은 미국이 새로운 대북 접근법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는 한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 후의 조치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숀 맥코맥 대변인도 미국은 6자회담이 재개되면 북한과 관계개선을 검토하고 있으나, 북한의 회담 복귀를 위한 새로운 유인책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북한이 우선 회담에 복귀해 핵 포기라는 전략적 결정을 내렸음을 입증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무현 남한 대통령, “개성공단”

남한의 노무현 대통령은 개성공단 사업을 남북간의 통일사업으로만 봐서는 안 되며, 남한 경제의 또다른 돌파구로서 남북경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초청 오찬에서 그같이 말하고 북한 핵문제 때문에 개성공단 투자를 주저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개성공단이 성공할 때 남북관계의 모든 면에서 안정성이 높아지고 남한의 국가안보도 튼튼해진다며, 정부는 개성공단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열차시험운행 세부방안 합의

남북이 경의, 동해선 열차시험 운행에 필요한 세부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19일 실무접촉에서 25일로 예정된 시험운행때 양쪽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미국 CIA 국장 지명자, “북한 핵은 미국의 5대 안보위협”

미국 중앙정보국장으로 지명된 마이클 헤이든 국가정보국 부국장은 18일 북한 핵을 미국의 5대 안보위협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헤이든 지명자는 이날 연방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미국의 안보를 가장 위협하는 다섯가지는 테러, 핵확산, 이란, 동아시아, 그리고 북한이라고 밝혔습니다.

헤이든 지명자는 또 국제테러를 막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외국 정보기관과의 정보협력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직 주미대사들 한미관계 우려

미국 워싱톤에 주재했던 남한 대사 4명이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한미간 마찰이 있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한승주 전 대사는 18일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양국이 서로 대북 접근법을 비난하는 단계까지 온 것은 양쪽의 정책이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경원 전 대사는 현재 미국과 한국정부가 정반대 방향의 역사를 가고있다면서 좌우로 엇갈리고 있는 이 같은 정책방향 차이로 불신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대포동 2호 발사 준비조짐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의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조짐이 관측됐습니다.

일본언론은 19일 미국 당국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미사일 실험장 주변에서 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발사대 근처로 이동하는 것을 정찰 위성 사진으로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한정부는 발사징후가 신뢰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면밀히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논평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에 개성공단 문제 걸림돌”

남한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개성공단 문제와 두 나라의 선거, 그리고 문화 차이 등이 중요한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미국의 재계 고위 인사가 밝혔습니다.

미국 상공회의소의 마이런 브릴리언트 부회장은 18일 워싱톤에 있는 남한 대사관에서 열린 강연에서 특히 개성공단 문제는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아직 미국 재계의 공식입장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정부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에서 개성공단 제품도 남한산으로 인정해 무역특혜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지만, 미국 정부는 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총동창회, 김일성 동상에 절할 수 없어

미국 하버드 대학교 총동창회가 최근 북한의 아리랑 축전 관광 계획을 추진하다 김일성 동상에 절을 할 수 없다는 일부 동문들의 반발로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하버드 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4월말 동문들을 상대로 북한의 아리랑 축전과 북한 관광에 참여할 방문단을 모집하면서, 북한을 방문하면 북한 지도자들에 대한 예의로 김일성 동상 앞에서 절을 해야 한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미국 뉴욕포스트 신문의 데보라 오린 워싱턴 지국장은 이에 대해 지난 1일 ‘하버드가 깡패를 좋아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실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재일민단 지방본부, 탈북자 지원 중단 결정에 반발

재일 민단 중앙본부가 조총련의 요구를 받아들여 탈북자 지원활동을 중단한데 대해 지방조직들의 반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단의 간토 지역 협의회 간부들은 18일 긴급회동을 갖고, 민단 중앙본부가 아무런 협의 없이 독단으로 조총련 요구를 받아들인데 항의하고, 앞으로 독자적으로 탈북자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사카와 나고야 등의 민단 지방본부도 이날 긴급모임을 갖고 역시 중앙본부의 결정에 따를 수 없다고 결의했습니다.

민단은 지난 2003년 탈북자 지원본부를 설립해, 재일조선인 탈북자들을 지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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