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9/29

200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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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변호사들이 북한사람들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면서 이의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해야 한다는 북한인권 보고서를 펴냈습니다.

북한 인권개선위한 국제노력 필요 -인권백서

남한의 변호사들이 북한사람들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면서 이의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해야 한다는 북한인권 보고서를 펴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최근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 백명의 증언과 북한인권소위원회가 2년간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북한내 인권 실태를 분석한 2천6년 북한인권백서를 28일 펴냈습니다.

이 백서에 따르면 북한 수사기관은 주민들에 대한 불법체포와 취조시 모욕적 언사와 성적인 고통과 신체 고문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납치문제대책본부 설치 각의 결정

일본정부가 29일 공식적으로 아베 신조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일본인 납치문제 대책본부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이 대책본부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관련 정보수집과 피해자 가족 지원 등에 관한 종합대책을 다루게 됩니다.

아베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일본 정부는 대화와 압력정책에 입각해 생존 납치피해자 모두가 돌아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4년전 북한은 북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1970년대와 80년대에 일본인 13명을 납치했다고 시인했지만 일본정부는 피랍자가 그 보다 더 많고 생존자가 아직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베총리 10월 초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 예정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다음 달 남한을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10월 7일경 서울을 가게 될 것 같다고 29일 한일관계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대변인은 그 같은 보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신임총리는 전임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무산된 한-일, 중-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한 반기문 외교장관, 차기 유엔사무총장 유력

남한에서 유엔 사무국을 총괄할 수장이 나올 것 같습니다.

남한의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28일 신임 유엔사무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예비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유엔안보리 15개 이사국들이 올해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코피 아난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세계 각국의 후보 7명을 놓고 7월과 9월 세차례 예비투표를 실시한 결과 세 번 모두 남한의 반기문 장관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습니다.

다음 주 2일 네 번째 예비투표에서 상임이사국의 반대가 없으면 반기문 장관은 사실상 차기 유엔사무총장으로 당선이 확정됩니다.

주한 미 8군사령관, 사령부 재편가능성 시사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 사령관이 주한 미 8군 사령부의 구조가 산업시대의 구조에서 정보화 시대에 맞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9일 버웰 벨 주한 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은 용산기지내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전 당시에는 미 8군사령부가 전쟁수행 본부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병력의 수용 대기와 전시 증원등의 지원역할로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벨 사령관은 또 미국이 한국에 보완전력을 지원하면 한국군은 2천9년에 미군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국제금융기구 가입 원해 - 셀릭 해리슨

최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미국 민간연구단체의 연구원은 북한은 북한이 세계은행이나 국제통화기금같은 국제 금융기구에 가입하는 것을 미국이 지지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정책센터의 셀릭 해리슨 선임연구원은 28일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평양방문시 김계관 외무부상과 리찬복 상장 등을 만나 대화를 했다고 밝히고 북한측은 미국이 김정일 정권의 붕괴를 꾀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것과 에너지를 지원해주는 것과 함께 국제 금융기구 가입을 지지해 줄 것을 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또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중단등 포괄적인 협상이 타결되면 영변과 태천의 핵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미사일 발사 유예 상태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해리슨 연구원은 전했습니다.

북한 핵포기땐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추진 -박근혜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북한의 경제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동북아개발은행을 세우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29일 독일을 방문 중인 남한 제1야당 한나라당의 대표였던 박근혜 의원은 베를린의 아데나워 재단에서 행한 연설에서 그 같이 제안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동북아개발은행 구상은 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은 물론 몽골과 유럽연합 그리고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등 국제금융기관이 공동출자해 북한의 경제 개발을 돕고 중국의 동북 3성과 러시아의 극동, 몽골 등의 개발에 투자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성공단 본단지 입주업체 첫 생산제품 출하

1년 전 개성공단 본단지에 입주한 남한 기업이 29일 처음으로 제품을 출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류업체인 개성코튼클럽은 이날 남녀 내의 4만장, 판매액으로는 2십만 달러 상당의 첫 생산 제품을 반출한다고 전했습니다.

개성공단 본 단지는 남한 기업 24개 업체에 분양됐으며 연말까지 본 단지 내에 8개업체 공장이 더 가동될 예정입니다.

본 단지 보다 앞서 분양된 시범단지는 남한 기업 15개업체에 분양됐는데 이 가운데 현재 14개업체의 공장이 가동중입니다.

한-중, 대북 포괄적 접근방안 협의

남한을 방문한 중국의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이 29일 남한의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한 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6자회담 남한측 수석대표인 천 본부장은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 부부장과 만나 최근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협의한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 내용을 설명하고 중국측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남한 언론이 이날 전했습니다.

언론은 포괄적 접근방안의 핵심내용이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동결된 북한 자금을 푸는 문제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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