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0/09

200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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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브라운백 미국 연방상원의원은 9일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샘 브라운백 미 연방상원 의원, 북핵실험 비난

샘 브라운백 미국 연방상원의원은 9일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브라운백 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규탄하고, 부시 대통령에 대해 유엔과 협력해 북한에 대해 신속하고도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브라운백 의원은 이어 이번 핵실험을 통해 북한은 평화를 유지하고 자국민을 보호하는 데는 아무런 관심이 없으며, 자국민이 굶어 죽는데도 북한 군부는 제한된 자원을 핵무기 계획에 투입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여실히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논의시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9일 긴급 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제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이 마련한 결의안 초안에는 대량살상무기와 관련된 물품을 찾아내기 위해 북한을 넘나드는 모든 선박들을 수색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결의안 초안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계획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중단시키는 것은 물론 유엔 회원국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활동을 뒷받침하는 모든 금융거래도 차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특히 유엔 안보리가 이번 제재안을 마련함에 있어 북한이 말을 듣지 않을 경우 군사적 공격을 포함해 강력한 제재의 길을 열어놓는 유엔헌장 7장의 맥락에서 검토해주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국방장관, 미국 핵우산 제공확인

남한의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미국이 남한에 대한 핵우산 제공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9일 국회에 출석해 북한 핵실험 이후 향후 대책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장관은 이어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와 관련해 핵실험 성공 여부는 좀 더 시간을 갖고 분석해봐야 한다면서도, 이번 핵실험을 통해 북한이 핵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증명한 것 같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북한 핵실험 중대 도전 규정

IAEA, 즉 국제원자력기구는 북한의 핵실험을 중대한 안보상의 도전으로 규정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9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 핵비확산 체제를 위협하며 동북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중대한 안보상의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이어 지난 10년간 유지돼온 전세계 핵실험 금지 상황이 사실상 깨지고 새로운 핵능력을 가진 나라가 추가된 것은 핵 해체를 향한 국제적 공약을 현저히 후퇴시키는 일이라고 북한의 핵실험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남한 등 5개국 유엔안보리 즉각 조치 필요

남한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5개국 외무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남한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9일 콘돌리사 라이스 국무장관 등 해당국 외무장관들을 전화 회의를 통해 이같이 합의하고, 북한 핵실험 상황에 대한 평가를 했다고 남한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5개국 외무 장관들은 또 북한 핵실험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개탄을 표시했지만, 현 시점에서 불필요하게 상황을 확대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핵실험으로 북중관계 결별 -전문가 주장

북한의 핵실험은 중국과 북한간의 정치적 결별을 의미한다고 홍콩의 군사 문제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국제적인 군방전문 주간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지의 군사분석가인 핑 케푸씨(Ping Kefu)는 9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중국은 북한과의 국경을 강화하거나 지원액을 줄이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캐푸씨는 그러나 북한이 핵실험을 하기 20분전 중국측에 사전 통보한 것은 북한 정권이 여전히 중국과의 접촉창구를 열어두고 싶어하는 반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과 유럽 연합도 북핵 실험 비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중국과 유럽 연합 등 세계 각국은 일제히 북한의 행위를 비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9일 북한이 국제사회의 공통적인 반대를 무시하고 핵실험을 실시했다며 단호한 반대의 뜻을 표시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유럽연합도 같은 날 성명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용납할 수 없는 도발적 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이번 핵 실험이 지역 안정을 위태롭게 하고 세계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의 블라지 외무장관도 같은 날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 안보를 해치는 매우 심각한 행위라고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호주의 존 하워드 총리도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호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금융제재와 여행제한, 다른 무역과 항공제한 조치 등 제재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안보리, 반기문 장관 사무총장 공식 지명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9일 반기문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을 차기 유엔사무 총장 후보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북한 핵실험에 관한 논의에 들어가기 앞서 총장 후보지명을 위한 비공개 협의를 열고 반 장관을 차기 총장후보로 지명하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유엔안보리는 오는 13일 반장관에 대한 추인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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