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1/02

200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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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6자회담 재개는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6자회담 빠를 수록 좋다”

중국 외교부는 6자회담 재개는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류젠차오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6자회담 참가국들이 편리하면서도 빠른 시기에 회담을 재개하기로 이미 중국과 북한, 미국이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 대변인은 이어 차기 회담의 의제와 진행방식 등을 묻는 질문에는 6개국이 논의해 결정할 문제라면서, 6자회담의 근본 목표대로 6자회담 참가국들이 2005년에 합의한 9.19 공동성명의 공약을 이행함으로써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방코델타아시아 금융제재 풀 생각 없어 -일 언론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마카오에 소재하고 있는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취해진 금융제재 조치를 해제할 생각이 없다고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2일, 미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금융제재를 해제하지 않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결의한 제재를 계속하며, 영변에 있는 흑연감속로의 해체 등 핵폐기를 위한 북한측의 행동을 요구하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선신보, “북한은 핵 보유국으로 6자회담에 참가”

일본에 있는 조선인 총연합회, 즉 조총련의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2일, “곧 재개될 6자회담이 이전과 다른 점은 북한이 핵 보유국으로 참가한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미국은 북한의 어떠한 발언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지금은 핵무기의 존재가 현실이기 때문에 검증이나, 핵사찰을 주장하는 것은 이제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소토지 수확량은 지난해의 1/3

북한의 소토지, 즉 뙈기밭에서의 올해 수확량이 작년에 비해 1/3 수준으로 줄었다고 남한의 대북 지원단체인 좋은 벗들이 2일 밝혔습니다.

이 단체가 발행하는 “북한소식” 소식지는 뙈기밭 수확량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북한의 중부 이남 지역에서 여름수해로 유실된 농경지가 많았고, 국경지역에서는 가뭄으로 수확량이 대폭 줄었으며, 지난해에 비해 뙈기밭에서 농사를 짓는 농가수가 줄어든 것도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통일부-대북지원 재개 검토

남한의 통일부가 지난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중단했던 쌀과 비료의 대북지원을 재개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종석 남한 통일부 장관은 1일, 남한의 KBS 라디오 방송에 출현해 대북지원재개 시점을 6자회담에 맞출지, 회담이 실제 이뤄지는 때에 맞출지, 아니면 다른 요소에 따라야 하는지는 남한 정부내에서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서 쌀과 비료의 대북지원은 순수한 인도주의적 문제이며, 잠정 중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넘어서는 조치이기 때문에 남한 정부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나갈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이전에도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한다면 쌀과 비료를 다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습니다.

한나라당 - 대북지원 재개 안 된다.

남한의 야당은 한나라당은 남한 정부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계기로 대북지원 재개를 검토중인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의 강재섭 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남한 정부가 쌀과 비료를 북한에 다시 지원하겠다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오히려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북제재 강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기준 한나라당 대변인도 2일, 성명을 통해 북한의 6자회담 복귀의사만 믿고 대북 지원을 재개하는 것은 북한의 시간끌기 전략에 말려드는 것이라면서 결코 대북지원이 재개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한 중고기업 투자시찰단, 다음주 개성공단 방문

남한의 대규모 중소기업 투자 시찰단이 다음주에 개성공단을 방문합니다.

남한의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150여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으로 구성된 개성공단 투자 시찰단을 오는 7일에 개성공단으로 파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투자시찰단은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에서 개성공단 사업추진 현황을 듣고, 개성공단을 시찰하며, 시범단지 입주기업을 방문해 개성공단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게 됩니다.

일본 외상, 북한과 직접 대화 계획 없어

아소다로 일본 외상은 2일,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계획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북한과 직접대화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소 외상은 이날, 각료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일본의 독자적인 대북재제에 대해서는 6자회담이 재개된다고 해서 재제를 변경하거나 완화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밀입북 북찬양 민노당 대의원 구속

남한 민주노동당의 대의원이 북한에 밀입국해 한달 동안 머물면서 남한의 정보를 북한에 전달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남한의 경기방송은 2일, 민주노동안의 대의원 박모씨가 2003년 3월,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을 거쳐 입북한 뒤 함경북도 청진에서 대남 통일부 공작원이라는 사람에게 남한의 군사시설이나, 도로현황, 남한내 사회주의 노동운동 전개상황등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남한에 돌아온 박모씨는 컴퓨터를 이용해 북한의 사상을 찬양하는 글과 남한의 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글도 여러 차례 올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중국, 모든 대북 금융거래 막지는 않겠다

중국의 금융당국은 현재 북한으로 유입되는 불법 의심자금을 적절히 차단하고 있지만 모든 금융거래를 막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는 2일, 중국 인민은행 류롄거 국장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이 돈세탁 혐의로 적발된 이후 북한과 자금을 거래하는 중국 금융기관에 대해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류국장은 또한 중국의 은행들이 불법 자금 거래에 연루되지 않기 위해서 모든 기관들에게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규정을 준수토록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납치 북한 여성 체포영장

일본 경찰은 지난 78년 한 일본인 여성과 그의 모친을 납치한 혐의로 김명숙이라는 이름을 가진 북한 여성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 관방장관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찰이 외무성과 협조해 북한 당국에 김씨를 넘겨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지난 2002년 일본인 13명을 납치했다고 공식으로 시인한 뒤, 일본은 지금까지 일본인 납치혐의로 4명의 북한인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습니다.

미 국무부, 북한 계좌 동결 해제설 부인

미국은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에 있는 북한 계좌의 동결을 해제할 것이란 일부 한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숀 매코맥 대변인은 2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미국 재무부가 6자회담 재개에 앞서 방코델타아시아에 묶인 북한 계좌를 풀 것이란 한국 언론의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또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6자회담 수석대표가 중국측에게 북한 계좌 동결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 고위관리 2명 아시아 순방

6자회담 재개에 따른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국무부 고위관리 2명이 5일부터 동북 아시아 순방에 나섭니다.

미 국무부의 숀 매코맥 대변인은 2일 정례기자 설명회에서 니컬러스 번스 정무차관과 로버트 조셉 군축안보 담당 차관이 5일 중국을 향해 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중국 방문 뒤 일본과 남한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결정에 따른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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