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1/02

미국인들은 올해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적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인들 올해 미국 북한과 전쟁할 것으로 보지 않아

미국인들은 올해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적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미국인 10명중 4명은 미국이 핵개발 의혹으로 국제 사회의 제제를 받고 있는 이란과는 올해 전쟁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의 AP 통신이 일반 미국인 1천여명을 상대로 올 한 해 전망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진 것입니다.

북한, 인터넷 적국 13개 나라중 하나

북한은 컴퓨터상에서의 언론자유를 규제하는 나라들 가운데 하나로 꼽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언론감시 기관인 국경없는 기자회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전세계 언론자유 현황에 관한 보고서에서 북한을 비롯해 버어마, 중국, 베트남 등 13개 나라를 컴퓨터상에서의 언론자유가 없는 ‘인터넷 적대국’으로 꼽았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또한 종파간에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는 이라크는 언론인들이 활동하기에 가장 위험한 나라로 꼽았습니다.

남한 같은 민족으로 북한 빈곤 책임져야

남한의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남한은 같은 민족인 북한의 빈곤 문제에 대해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2일 통일부 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북한의 빈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한 한반도의 안보는 언제나 위험스러울 것이며 평화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세계 경제 10위권인 남한이 북한의 빈곤 퇴치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북한에 대해서도 ‘핵무기나 핵계획이 북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통한 빈곤문제 해결이 북한의 안보와 안전을 담보할 것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며 북한의 변화도 촉구했습니다.

주고받기 분명하면 남북정상회담 가능

앞으로 ‘여건이 조성되고 남북한이 서로 주고 받을 것이 분명해지면’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남한의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남한 대통령 자문기구인 동북아 시대위원회의 이수훈 위원장은 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올 상반기중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고, 노무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않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며 분위기와 여건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조건과 관련해 국제적으론 북한 핵폐기를 위한 초기 이행단계가 마련될 필요가 있으며, 국내적으론 정치적인 오해와 의혹이 있어선 안된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올해 남북관계 할 일 많아질 것

남한의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올해 남북관계에서 남한측이 할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재는 2일 신년 하례식에서 남북관계가 지금까지는 나쁘지만 북한도 올해 경제에 온 힘을 기울일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북한이 경제에 힘을 기울이면 그만큼 실사구시의 입장에서 남북관계를 다룰 가능성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사업과 북한에 대한 수해 물자지원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 등으로 남북관계가 틀어지면서 중단된 바 있습니다.

북한, 올해 실리 외교 추진 전망

북한은 올 한해 경제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실리 외교에 나설 것이라고 남한 통일연구원이 2일 전망했습니다.

통일연구원은 북한의 신년 공동사설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북한은 핵보유라는 자신감 위에서 올해 경제 건설을 강조하고 있고 이를 위해 외부자원 동원을 위한 실리외교를 추진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 등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나라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서방 나라들과도 실리를 얻는 쪽으로 외교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납북자 단체, 올해 생사확인 기대

남한의 납북자 단체들은 올해에는 납북자들의 생사 확인과 상봉 사업에 진전이 있기를 바랬습니다.

납북자 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는 2일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전후 납북피해자 지원법안’이 작년 국회 공청회까지 마쳤지만 통과되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이 법이 통과되길 바랬습니다.

최 대표는 이어 남한 정부가 전후 납북자를 489명, 생존 국군포로를 548명으로 각각 파악하고 있지만 정확한 현황을 알 수 없다면서, 남북한이 생사확인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한나라당, 북한 신년사는 부당한 간섭

남한 야당인 한나라당은 북한이 신년 공동사설에서 한나라당을 명시하며 반동보수 세력의 집권을 막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이를 내정간섭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유기준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반인륜적인 인권유린과 무모한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북한이 이제는 남한의 대통령 선거까지 간섭하는 것은 주제넘은 행동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주민들을 헐벗게 하는 선군정치를 포기하고 도탄에 빠진 주민들의 민생을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원조물자, 북한에 인도

세계보건기구가 유엔아동기금의 평양 사무소에 지원하는 원조물자가 지난달 북한에 무사히 지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단둥해관측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된 원조품은 의료 물자와 약품 등 모두 129톤에 달하며 액수론 87만달러에 상당합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작년 9월에도 모두 135톤의 주사기와 약품, 의료물자를 중국 단둥을 거쳐 북한에 보낸 바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문 항상 열려있다 - 송장관

남북 정상회담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남한의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1일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미국으로 떠나기 앞서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분명히 남북문제와 평화체제, 북한 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회담이 열리기 위해선 여건이 함께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송 장관은 지난해 하순 아무런 성과없이 끝난 6자회담과 관련해 북한의 핵폐기 과정이 시작되면 미국과 북한의 관계 정상화 과정도 같이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과 관련한 소식은 잠시후 뉴스초점 시간에 자세히 살펴봅니다)

6자회담 진전위해 총력 다할터 - 반 유엔사무총장

남한 출신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원만한 진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일 유엔 사무총장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한 반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6자회담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회담 관련국들과 논의하는 한편 개인적으로도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자신이 남한 외교장관 시절 북한 핵문제에 직접 관여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문제는 우선순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