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1/08

남한 정부는 북한에 대해 인도주의적 지원만큼은 정세에 상관없이 지속하겠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정세 무관하게 대북 지원계속 -남한 통일장관

남한 정부는 북한에 대해 인도주의적 지원만큼은 정세에 상관없이 지속하겠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남한의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8일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을 체계있게 진행하는 틀을 만들어서 어떤 정치적인 상황에도 영향받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했으면 하는 지원의 예로 영유아의 영양과 보건의료 지원, 극빈자에 대한 식량지원, 재난 구호 등을 꼽았습니다.

대북 특사파견 검토해야

남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을 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특사 교환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나 ‘남북 정상회담은 양측의 상호 필요에 의해 되는 것’이라면서 북한측도 필요성을 인정해야 하는 만큼 6자회담에 전념해야 하는 지금은 남북정상회담의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군복무 단축은 대선용 선시전략 -남한 야당

남한 야당은 정부가 군복무 기간을 현행 24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이려는 방안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남한 야당 한나라당의 유기준 대변인은 8일 여론조사 결과 과반수의 국민이 군복무를 줄이는 데 반대하고 있고, 특히 조사 대상 10명중 8명이 이 문제가 대통령 선거에 악용될 것을 우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특히 북한의 2차 핵실험설이 나오는 등 한반도 안보가 어느 때보다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국방체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군복무 단축 방안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풍계리 서쪽 핵실험 준비완료 - 남한 야당의원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한 야산에서 이미 추가 핵실험 준비를 완료했다는 주장이 남한 야당의원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남한 야당 한나라당의 정형근 의원은 풍계리 야산의 서쪽 갱도에서는 작년 12월 들어 갱도 입구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 1개와 2~15명의 인원이 활동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관측됐으며, 이는 갱도 보수와 핵실험 준비를 위한 기자재 반입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같은 주장을 컴퓨터상의 자신의 가상공간난에서 제기하고, 북한 상황에 정통한 정부 소식통으로부터 이런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일본에 미사일 요격 레이저 개발지원 요청

미국은 군용기 적재용 요격 레이저 체제를 개발하는 작업과 관련해 일본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본격적인 지원업무를 위해 대규모 투자와 첨단 기술개발이 필요한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미쓰비시 중공업 등 일본 기업들과 협의에 나설 방침입니다.

한편 미국과 일본은 오는 2010년까지 지상발사용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해상발사용 미사일을 결합시킨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실전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북한 핵폐기 초기이행 조치 합의시 광범위한 조치

북한이 작년 9월 합의한 핵폐기 초기 이행조치를 실천한다면 미국과 남한은 광범위한 추가조치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남한의 송민순 외교부 장관이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7일 미국을 방문해 콘돌리사 라이스 국무장관과 회담 후 귀국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번 회담에서 미국이 여러 가지 탄력적인 방안을 제시했고 북한이 그 방안을 가지고 갔기 때문에 다음번 회담에선 입장을 가지고 나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장관은 이어 추가조치의 내용에 대해 북한이 원하는 것들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경수로 건설과 에너지 제공, 인도직인 지원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김정일은 살아있는 두 번째 최악의 독재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현재 살아있는 전세계 독재자 가운데 두 번째로 최악의 독재자로 꼽였습니다.

미국 ABC 방송은 지난 6일 독재자 연구가인 데이빗 왈킨스씨의 말을 인용해 최근 처형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이후 최악의 독재자 5명을 소개하며 김정일 위원장을 두 번째 최악의 지도자로 소개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왈킨스키씨는 김정일 위원장이 작년 핵무기 실험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흥미로운 인물’이라면서 다른 독재자들과 달리 김정일은 북한을 극단적으로 통제하고 있어 주민들은 바깥세계의 정보를 전혀 얻을 수 없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납북어부 구하려 8번 시도 -최성용 대표

최근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머물려 현재 남한행을 기다리 고 있는 납북어부 최욱일씨를 구하기 위해 8번이나 구명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욱일씨를 구하는 데 압장선 남한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는 8일 조선일보와의 회견에서 자신이 지난 1998년 처음 최욱일씨의 편지를 받은 뒤 2001년부터 모두 8차례나 북한에 사람을 들여보내 구명운동을 벌여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성용 대표는 지난 2000년 납북어부 이재근씨를 비롯해 이듬해 진정팔씨, 2003년엔 김병도씨, 그리고 2005년에는 천왕호 선원 고명섭씨 등 모두 5명의 납북어부를 구출했습니다.

북한 6자회담 성과 없으면 추가 핵실험 나설 것

북한은 앞으로 북한 핵문제를 풀기 위한 6자회담에서 성과를 보지 못하면 제2, 제3의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의 군사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군사평론지 칸와 디펜스 리뷰의 편집장인 핑 커푸씨는 8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새해 벽두부터 나돌고 있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설과 관련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6자회담에 만족하지 않고, 또 내년도 미국 대선에 개입하고 싶다면 충분히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핑 커푸씨는 이어 북한은 과거 핵실험을 해서 제재를 받은 인도나 파키스탄과 달리 국제적으로 고립돼 있기 때문에 설령 추가핵실험으로 더 큰 제재를 받더라도 그다지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국 정부, 탈북자 선처해야 -북한 자유연대

미국 북한자유연대의 수전 숄티 의장은 태국 정부에 대해 태국에 도착하는 탈북자들을 선처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숄티 의장은 8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5일 태국내 탈북자들의 선처를 호소하는 서한을 미국주재 태국대사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숄티 의장은 이어 태국 당국이 태국으로 들어가려는 탈북자들을 되돌려 보내도록 조치했다는 방콕 포스트 신문보도에 우려를 표시하고, 태국 정부에 재발방지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