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1/19

남한의 야당인 한나라당은 북한에 강제 송환된 국군포로 가족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중국에 진상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남한 한나라당, 국군포로 강제북송 진상조사단 파견키로

남한의 야당인 한나라당은 북한에 강제 송환된 국군포로 가족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중국에 진상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19일 당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중국 선양주재 남한 총영사관으로 보내, 남한 정부의 탈북자 보호 대책과 중국 정부와의 협조관계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국군포로 가족이 남한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음주 중국을 방문해 중국정부와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군포로 가족은 작년 10월 중국 선양주재 남한 총영사관의 보호를 받다가 중국 공안에 붙잡혀 북한에 강제 송환됐습니다.

“강제북송 국군포로 가족 1명 사망”

남한의 대북 소식통은 강제북송된 국군포로 가족 가운데 한 명이 북한 보위부의 조사를 받다 사망했다고 19일 남한 언론에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송된 국군포로 가족 가운데 노인 한 명이 보위부에서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숨졌으며, 나머지 가족의 행방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국군포로 가족 모두가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것은 아니며, 일부 노약자는 집으로 돌려보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힐 미 국무부 차관보, “6자회담 음력 설 전 개최 희망”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핵문제를 풀기 위한 6자회담이 2월18일 음력설 전에 다시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는 독일 베를린에서 북한측과 회동을 마친뒤 19일 남한에 도착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번 베를린 회동이 다음 6자회담에서 합의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북한측과의 만남이 매우 유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베를린 북미 회동

미국은 베를린에서 열린 북한과의 양자회동이 부시 행정부에서 금기시 돼온 북한과의 양자접촉을 허용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의 토니 스노우 대변인은 18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미국과 북한이 사흘 연속 개별 면담을 가지기는 했지만, 결코 양자대화의 사례는 아니며 6자회담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일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페리 전 미 국방장관, “미국, 북한 핵시설에 대한 군사행동 고려해야”

미국의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은 중국과 남한이 대북 압박에 나서지 않을 경우 미국은 북한 핵시설에 대한 군사행동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페리 전 장관은 18일 미국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핵포기를 거부하고 핵능력을 계속 키워나간다면 중국과 남한이 대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며 그같이 주장했습니다.

페리 전 장관은 중국과 남한이 대북 압박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군사행동을 통해 북한의 대형 원자로를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2008년 미국 대선후 클린턴 전 대통령 방북 추진”

제임스 릴리 전 주한미국 대사는 북한이 올해 남한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 여당의 승리를 지원하고, 2008년말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릴리 대사는 18일 미국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올해 남한 여당의 대통령 선거를 돕기 위해 서울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릴리 대사는 북한이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에 클린턴 전 대통령을 초청해 1990년대와 같이 미국으로부터 경수로와 식량, 에너지 등을 지원받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중 위성요격실험에 우려표명

미국은 18일, 중국이 지난 주 위성공격용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에 성공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국가안보회의의 고드 존드로 대변인은 중국이 지난 11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사용해, 약 530마일 상공에 떠있는 자국의 오래된 기상위성을 격추하는 위성요격 실험해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존드로 대변인은 중국의 이같은 무기 개발과 실험이 민간우주분야에서 지향하는 미국과 중국의 협력정신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중국 국방부는 이번 실험과 관련된 보도는 전혀 근거가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유엔사. 북한군, 판문점 직통전화 점검

유엔군 사령부와 북한군이 19일 판문점 직통전화가 가동되는 지 여부를 상호 점검했습니다.

유엔군 사령부에 따르면, 유엔사의 통신기술팀 4명이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안에 있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통일각으로 들어가 유엔사가 설치한 직통전화와 팩시밀리, 즉 모사전성기가 가동되는 지를 확인했습니다.

북한군 통신기술자 5명도 군사분계선을 넘어 유엔사 일직장교 사무실에 들어가, 설치된 북측 전화와 팩시밀리의 작동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북, 식량구하기 위해 직장 이탈

북한 노동자들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 직장을 이탈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19일, 남한 한신대학교 정건화 교수가 지난해 탈북 노동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북한의 노동’이라는 책에 따르면, 북한 노동자 10명중 6명 이상이 경제난 후 직장을 결근하고 장사나 식량을 구하러 다닌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결근시간은 보름이내가 가장 많았고, 한 달 이내 혹은 1년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도 10%이상이 돼, 오랫동안 직장을 이탈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02년 북한의 7.1 경제관리개선조치에 대해 응답자들은 대부분은 개선조치 이후 살기가 힘들어졌다거나,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탈북자, 의사국가시험 합격

남한에 정착해 살고 있는 30대의 탈북자가 남한의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9년 남한에 입국한 이 탈북자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 편입해 정식교육을 마치고 이번에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중국 하이얼 사, 북한에 전자제품 첫 수출

중국의 가전제품 회사인 하이얼사가, 자사에서 만든 제품을 처음으로 북한에 공식 수출했습니다.

남한의 연합뉴스는 19일 단둥의 한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하이얼사가 북한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단둥에 있는 수출통관 대리회사를 통해 관계당국에 수출신고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하이얼사가 자사명의로 북한에 제품을 수출하는 첫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수출 신고 된 제품은, 하이얼사가 만든, 각종 냉장고 76대와 상점용 냉장고 34대입니다.

베를린 회동 해결사안 없어 - 미 국무부

미국과 북한은 최근 베를린 회동에서 북한 핵문제와 관해 논의했으나 어떤 현안도 해결된 것은 없다고 미국 국무부가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톰 케이시 부대변인은 19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당시 회담에서는 양측은 쟁점에 대해 해결했거나 협상을 벌이진 않았으며, 단지 6자회담을 다시 열기위한 여러 정보를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백악관의 다나 페리노 부대변인도 현 시점에서 양측간에 어떤 합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