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혹독한 겨울날씨로 얼어죽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혹독한 겨울로 동사자 속출
북한의 혹독한 겨울날씨로 얼어죽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1일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라프 신문은 평양에서 3백킬로미터 정도 북동쪽에 위치한 구강마을에서 주민 46명이 동사했으며 이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들도 있었다고 평양발 기사에서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올겨울 추위로 북한 북쪽 산간지방에서 숨진 사람은 300명 이상이 된다고 전하고 평양 외부의 주민 대부분은 추위와 싸우고 있지만 평양 중심부의 특권층 5만명은 뜨거운 물과 중앙 난방과 위성 텔레비전 시청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구강마을 주민들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탁자와 의자는 물론 집 건물의 목재를 땔감으로 떼어내 불을 피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평양주재 중국대사관의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구강 주민들의 동사와 관련해 폭설이 내린 후, 강 추위로 주민들의 피해는 예상됐던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평양 봉수교회 올 8월 남한 교계 지원으로 재건축 완공
평양에서 현재 재건축 공사를 벌이고 있는 기독교 봉수교회가 올 8월에 완공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선교회 전국연합회의 김용덕 장로는 21일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2년전부터 남한 개신교계가 40억원, 미국돈으로는 4천만달러의 지원으로 시작한 봉수교회 재건축 공사가 현재 60퍼센트가량 진행됐다면서 8월이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장로는 봉수교회 재건축과 관련해 남한에서는 북한의 가짜교회를 도와주려 한다는 비판이 있었다면서 그쪽 신도는 가짜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교회 자체는 가짜일수 없다는 믿음아래 이 일을 추진했다고 말했습니다.
1988년에 세워진 봉수교회는 당초 70명 정도 수용하는 작은 건물이었는데 재건축되는 3층 건물은 1,200명이 예배를 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이 교회에서는 매주 현지 주민과 평양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신자 2백여명이 예배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대북경제제재 효과 높이기 위해 관세법 강화
일본정부는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조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화물검사를 철저히 하고 허위신고 처벌을 높이는 등 관세법을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일 일본의 교도 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정부는 세관당국의 화물검사를 거부하는 화주에 대해서는 최고 징역 1년형에 처하고 세관에 화물 신고내용을 허위로 제출하는 수출업자에 대해서는 현재의 징역기간과 벌금액수를 다섯배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이 일본정부가 관세법의 처벌 조항을 크게 강화시키는 것은 지난해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 실험이후 북한과의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10월 북한의 핵실험 이후 북한 선박의 일본항 입항을 금지하고 북한인들의 일본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충남 양계농장서 또 조류독감 발생
남한 충청남도 천안시 양계농장에서 또 조류독감이 발생해 도 당국은 대대적인 가금류 도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남한 농림부는 19일 천안시의 산란계, 즉 계란을 생산하기 위한 닭 사육농장에서 닭이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충청남도는 21일부터 조류독감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500미터 이내의 농장 10곳에서 사육되고 있는 산란계 27만여마리 도살 작업에 들어갔으며 전부 살처분 하는데는 이틀에서 나흘정도 걸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도 당국과 천안시는 조류독감이 퍼지는 것을 막기위해 이 지역의 가축과 차량이동을 제한했습니다.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지난달 네 번째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했었고 이번에 천안시에서 한달 만에 다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확인됐는데 바이러스 유형은 조류에 치명적인 H5N1 형이라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북핵 6자회담 2, 3주내 재개 기대- 크리스 힐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이 2, 3주 내에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한국과 일본 방문을 마치고 21일 중국을 방문해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만난 뒤 그 같이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지난주 독일 베를린에서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사흘간 논의한 결과를 세나라 회담 대표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힐 차관보는 하루 앞서 들른 도쿄에서는 김계관 부상과의 베를린 회담으로 6자회담 진전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CHRIS HILL: meeting with n. korea's envoy laid the foundation for progress when six-nation nuke talks continue.
한편, 남한의 언론도 베를린 회담에서 북한이 6자회담이 열리면 핵무기 철폐를 논의하기로 미국 측과 합의했다고 21일 전했습니다.
탈북자 절반이 정신질환에 시달려 -하나원
중국에 있는 한국 영사관에 머물었던 탈북자들의 절반 이상이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통일부 소속의 탈북자 재교육기관인 하나원이 2005년과 2006년 상반기까지 베이징과 선양에 있는 한국 영사관내 탈북자들을 상대로 심리검사를 한 결과 절반 이상이 만성적인 긴장과 불안으로 심적 고통을 호소했고 30퍼센트는 우울증과 대인 기피증의 정신질환에 시달렸다고 최근 보고서에서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받은 한나라당의 권영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통일부등 정부당국에도 보고됐지만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