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3/01

미국은 탈북 난민들을 미국에 받아들이는 것과 관련해 그 수를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북난민 미국 입국 제한하지 않을 것- 레프코위츠특사

미국은 탈북 난민들을 미국에 받아들이는 것과 관련해 그 수를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제이 레프코위츠 북한인권특사는 1일 연방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청문회 증언에서 미국은 작년 5월 탈북자 6명을 처음 난민으로 받아들인 이후 현재까지 모두 30명을 입국 정착시켰다면서 그 같이 말했습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또 앞으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탈북 난민의 숫자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국은 억압받는 사람들의 피난처를 제공하는데 계속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몇 달안에 북한과 인권문제에 대한 대화를 가질 생각이라면서 최근 6자회담 합의에 따른 5개 실무그룹회의 가운데 하나인 북한과 미국간의 관계정상화 그룹회의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는 양국간 완전한 관계정상화가 이뤄지기 전에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현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현직 당간부 마약거래 혐의 체포

북한의 한 현직 당 고위간부가 마약거래 혐의로 체포됐다고 남한의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 NK가 1일 보도했습니다.

데일리 NK는 함경북도 회령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20일경 함북 국가안전보위부 요원 20여명이 서경희 조선민주여성동맹 회령시 위원장의 아파트에 대해 수색해서 마약 15kg과 미화 30만달러, 그리고 인민폐 20만 위안을 현장에서 압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서위원장의 남편과 딸은 마약조직의 주모자로 지목돼서 보위부에 구석됐으며, 기타 관련자 30여명이 현재 보위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탈북자 비자 거부설

중국 정부가 남한에 사는 탈북자들에 대해 비자, 즉 입국 허가증을 제대로 내주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한 연합뉴스는 1일 탈북자 단체와 여행사 관계자들을 인용해 탈북자들이 최근 중국을 여행하기 위해 남한의 중국 영사관에 비자 발급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남한 외교통상부측은 기본적으로 비자 발급은 해당국이 입국 희망자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기 나라의 국익과 해당자의 신변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 때문에 남한 정부가 중국 정부의 비자 발급업무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탈북자 12명 미국 도착

탈북자 12명이 망명을 요청하기 위해 미국에 도착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남한 두리하나 선교회의 천기원 목사는 1일 AP 통신과의 회견에서 남성 2명과 여성 10명 등 모두 12명의 탈북자들이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를 출발해 28일 밤 미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목사는 이번 탈북자들까지 합쳐 지난 2004년 미국의 북한인권법이 발효된 이후 미국에 들어온 탈북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이미 생산한 플루토늄 감시대상서 제외

미국은 북한이 이미 추출한 플루토늄에 대해선 최근 타결된 6자회담 합의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28일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추출해서 보유하고 있는 50여kg의 플루토늄은 핵합의 1단계 이행사항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그 이유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영변 원자로를 중단시켜 재처리를 막음으로써 현재 50여kg이 어느날 100kg으로 늘어나는 걸 막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힐 차관보는 이날 청문회에서 핵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앞으로도 북한의 불법 위조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미국 재무부 곧 BDA입장 밝힐 것

미국 재무부가 마카오에 있는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북한 동결계좌 문제에 관해 곧 입장을 표시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말했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현재 마카오를 방문중인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부차관보가 현지에서 좋은 회담을 가졌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어 글레이저 부차관보가 귀국하면 마카오에서 들은 내용을 재무부에 설명할 것이며, 재무부는 적절한 시점에 이 문제와 관련해 해결책을 언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탈북지원가 김상헌씨, 태국 정부 비난

남한의 탈북 지원가인 김상헌씨는 태국 정부가 탈북자들을 돕고 있는 외국의 활동가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상헌씨는 1일 태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외국인 활동들은 태국 정부가 탈북자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이며, 인신매매나 밀수에는 일절 관여하고 있지 않다면서 태국 정부의 탄압을 비난했습니다.

김상헌씨는 이어 일부 태국 관리들은 탈북자들을 범죄자로 여기고 있으며, 이들을 돕는 국제 인도주의 활동가들에 대해서도 매우 적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 북한 김영남 면담

남북장관급회담에 참석중인 남한의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일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양측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재정 장관은 최근 타결된 6자회담 합의사항을 잘 이행하는 게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남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으로 북한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사흘째를 맞이한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양측은 1일 현재 북한에 대한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한 공동보도문 문안 작업을 놓고 의견조정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할린 동포 500-700명 귀국 추진

일제 치하 사할린으로 강제로 끌려갔던 한인 동포 500~700명이 남한에 영주 귀국할 전망입니다.

남한 대한적십자사측에 따르면 남한 정부는 영주 귀국을 희망하는 이들 사할린 동포들에 대해 입국을 추진중이라고 밝히고, 남한 정부는 이들 외에도 영주를 희망하는 사할린 동포 모두를 3년내 입국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1992년부터 사할린 동포의 영주 귀국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남한에 들어간 사람은 천653명입니다.

북한 남한지원 끊기면 200만톤 식량 부족

북한은 올해 남한의 지원이 없을 경우 최대 200만톤 가량의 식량부족을 겪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남한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8일 북한 농업전망에 관한 보고서에서 세계식량계획의 통계를 바탕으로 올해 북한의 총 식량 소요랑을 524만톤으로 추정하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의 권태진 박사는 보고서에서 북한의 식량 부족량은 최소 소요량 기준으론 50~60만톤에 이르지만 정상적인 소요량 기준으론 최대 200만톤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태국, 밀입국 탈북자 단속 강화

태국이 최근 밀입국 탈북자가 늘어나자 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8일 일본 교도통신은 태국 입국 관리국이 지난 1월 한 달간 101명의 밀입국 탈북자들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태국 당국은 특히 탈북자들의 주요 입국 경로인 북부 첸라이 지역과 라오스와의 국경 지대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라오스에서 활동중인 남한의 김희태 전도사는 태국 군사정부가 최근 태국 수용소에 일단 수감되지 않은 밀입국 탈북자들에 대해 제3국행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자유연대, 부시 대통령에 서한

미국내 북한인권 향상을 위한 비정부 모임체인 북한자유연대는 28일 부시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북한 핵협상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인권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한은 북한과의 최근 타결된 북한 핵 협상에서 북한 인권문제가 전혀 언급되지 않은데 대해 실망을 표하고 북한 인권상황이 해결되기 전에는 대북 지원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 수전 숄티 북한자유연대 의장은 28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핵 협상에 가려 북한 인권 문제가 등한시 되고 있다며 이것은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바라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