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3/07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고농축 우라늄 핵계획 문제를 포함해 모든 핵계획을 투명하게 신고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모든 핵 신고할 것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고농축 우라늄 핵계획 문제를 포함해 모든 핵계획을 투명하게 신고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상은 지난 5일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비공개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은 뜻을 밝혔다고 당시 토론회에 참석했던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대사가 밝혔습니다.

그레그 전 대사는 이어 김부상은 또 동북아시아의 평화, 안보체제를 수립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다자안보체제를 제안하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중국-일본과 한반도 평화협정 협의

앞서 존 네그로폰테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한국 방문에 앞서 중국과 일본에 들러 그곳 고위 관리들과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네그로폰테 부장관은 6일 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5년 9월 합의한 공동성명은 한반도 비핵화의 관점에서 과거 정전협정을 대체할 수 있는 항구적인 평화체제 협상을 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 미국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논의키로

미국과 북한은 한반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기 위한 장치에 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6일 뉴욕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조속한 시일안에 한반도 정전체제를 대체할 평화적인 장치를 만들기 위한 절차가 시작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어 2005년 9월에 합의한 6자회담 공동성명을 보면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체제의 수립을 위한 협상을 갖도록 돼 있다면서, 미국은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안보를 담당할 한반도 평화체제 창설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단둥시, 북한 핵실험으로 외자유치 차질

북한과 국경을 마주한 중국 단둥시가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으로 외국 자본을 목표치만큼 끌어들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일 홍콩의 명보에 따르면 미국의 한 기업이 단둥에 20억달러를 투자해 연간 10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펄프 공장을 세우려고 했다가 북한 핵실험 이후 투자를 보류했습니다.

이와 관련 천테신 단둥시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실험이 단둥의 경제건설 계획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힐, 2.13 합의 목표 달성에 낙관

미국은 북한이 핵폐기 초기이행 조치를 시한내에 이행할 수 있다고 본다고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6일 뉴욕에서 북한의 김계관 부상과 양국 관계 정상화 실무협상단 회의를 마친뒤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담은 매우 유익한 회담이었으며, 서로가 지난 2월13일 합의한대로 향후 60일 안에 이행하도록 한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낙관적인 기대를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어 북한과 미국의 수교문제와 관련해, 과거 미국과 중국이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맺기 앞서 연락사무소를 먼저 설치한 선례가 있지만 북한은 이같은 중간단계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거론단계 아냐 - 이해찬 전 총리

남한의 이해찬 전 총리는 아직은 남북정상회담을 거론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방문을 위해 7일 중국 선양에 도착한 이 전 총리는 자신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위해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개인적인 일로 북한을 찾는 것이라며 부인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할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런 것이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호주 정부 대표단 11일 방북

호주 정부 대표단이 오는 11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이번 대표단은 호주 외교부의 피터 백스터 국장을 단정이 이끌며, 오는 11일 북한에 들어가 14일까지 머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중 북한의 핵무기 포기를 설득하고 북한의 핵위기로 소원해진 양국관계의 회복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일본과의 관계정상실무 회의 8일 개최

북한과 일본이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관계정상화 실무회담을 개최합니다.

앞서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관은 7일 오후 열기로 돼 있던 일본과의 실무회담이 취소됐다면서, 그 이유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북한의 회담 취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인내심을 갖고 북한과의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30만톤 비료지원 요청

북한이 비료 30만톤을 지원해줄 것을 공식 요청해왔다고 남한 통일부가 7일 밝혔습니다.

남한 통일부에 따르면, 이같은 요청은 북한 적십자사 장재언 위원장이 남한 대한적십자사의 한완상 총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남한은 최근 평양에서 열린 제20차 남북장관급 회담이 끝난 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으나 구체적인 내역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연방하원 의원, 일본 정부 위안부 문제 비판

마이크 혼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일본 정부가 2차 대전 당시 위안부 문제에 소극적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혼다 의원은 6일 AFP 통신과의 회견에서 최대 20만명의 위안부가 2차대전중 일본군에 의해 조직적인 성착취를 당한 것이 명백한데도 일본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사과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혼다 의원은 이어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위안부 문제를 부인하는 것은 현재 생존해 있는 위안부의 뺨을 때리는 격이며, 평화를 사랑하는 민주주의국 일본의 평판에도 않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인권탄압 최악

미국 정부가 북한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또다시 북한을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6일 공개한 연례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 정권의 인권기록은 여전히 열악하며 심각한 인권유린을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북한에서는 자의적인 처형과 실종, 고문, 임의적인 체포와 감금이 이뤄지고 있으며 언론종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등 기본권이 부인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핵해결 안되면 2009년까지 핵보유국

만일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북한은 오는 2009년까지 핵보유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이 경고했습니다.

벨 사령관은 7일 하원 군사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플루토늄 핵계획을 포기하더라도 고농축 우라늄 핵계획에 따라 무기급 핵무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외교적 해결능력이 없으면 북한의 능력을 고려할 때 2009년말까지 핵보유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의 탄도 미사일 능력과 관련해서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핵장치 개발에 성공하면 궁극적으로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