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에 북한인 근로자 3천명을 추가로 공급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개성공단 추가노동력 3천명 공급 계획
북한이 개성공단에 북한인 근로자 3천명을 추가로 공급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의 남북경제협력 시민단체인 남북포럼의 김규철 대표는 북한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지난달 남한 정부와 공단 입주 기업측에 그 같은 희망을 나타내고 이들 추가 근로자들의 숙소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11일 남한 언론에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북한이 이같은 인력 추가 공급 계획을 제시한 것은 공단내 남한 기업들이 인력 수급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을 줄임으로써 공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기위한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북한측이 그동안 개성 이외의 지역 근로자들을 개성공단에 공급하는 방안을 생각해 왔다면서 북한은 평양 근로자들을 포함해 만 8천명까지의 양질의 인력을 공단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북한 근로자 만 2천명가량과 남한에서 파견된 근로자 7백명 가량이 일하고 있습니다.
아베총리, 납치문제 진전 없으면 대북 추가 제재
일본의 아베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한 진전이 없을 경우 일본의 대북 경제 제재는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11일 일본의 NHK 방송과의 회견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는 북한 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 의제에 포함된 사안이라면서 그 같이 경고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대북제재를 풀기위해서 북한은 성실한 자세를 보여야 하며, 만일 상황이 악화되면 일본은 추가 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이 회견에서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이 6자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를 고집할 경우 고립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일축하면서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는 것은 바로 북한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주 7일부터 이틀 동안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본과 국교정상화 실무회의를 진행했지만 납치문제에 엇갈린 입장으로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한편,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인 중공 중앙 당교의 국제전략연구소의 장롄구이 교수는 납치문제가 북-일 국교 정상화 회의의 최대 난관이 될 것이라면서 북한이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양보하지 않을 경우 교착 국면을 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일본정부, 납치문제 일본 TV에 홍보
일본 정부는 이번주 목요일부터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국내 텔레비전 광고를 통해 일본 국민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일본의 납치문제대책본부는 오는 15일부터 이 같은 일본 정부의 의지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114개 민간방송 지상파를 통해 보름동안 광고를 내보낼 것이라고 9일 발표했습니다.
1억 5천만엔의 예산이 들 것으로 알려진 이 광고는 납치 피해자의 사진을 배경으로 가족들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납치 희생자들이 구출을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과 일본 정부가 이들을 반드시 데려오겠다는 다짐의 말로 이뤄져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일본 정부의 발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일 국교정상화 실무그룹회의가 성과없이 끝난지 하루만에 나온 것입니다.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 북한방문위해 출발
이번주 화요일, 13일, 평양을 방문하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이 11일 오스트리아 빈을 떠났습니다. 베이징을 거쳐 13일과 14일 이틀동안 북한을 방문하는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출발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방북이 북한의 핵개발 폐기 촉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하지만 북핵 폐기문제의 해결은 시일이 걸리는 일이라면서 단계적 진전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의 방문은 지난달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합의된 북한 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이번 방문에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영변 핵시설 폐쇄를 검증할 원자력기구 사찰단의 사찰 일정등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정부 대표단 북한 방문
호주정부의 대표단이 11일 북한의 핵폐기 촉구와 호주 북한 양국간의 교역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평양으로 떠났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떠났다고 호주 시드니의 언론이 전했습니다.
호주의 존 하워드 총리는 지난달 13일 북핵 6자회담에 관한 합의가 나온뒤 호주 정부 대표단을 북한으로 보내 북한이 6자회담 합의를 지키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북핵폐기합의 불구, 위폐활동에 엄중대처해야-로이스의원
미국 연방의회에서 북한 인권문제와 핵문제에 강경론자로 잘 알려진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이 북한의 핵 폐기 합의와 관계없이 북한의 달러 위조 불법행위에 대한 고삐를 늦추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의 로이스 의원은 10일 미국 최대 신문의 하나인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한 '김정일은 화폐위조범'이라는 논평에서 조지 부시 행정부가 북한의 위폐 불법활동을 공모한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해 주려하는 걱정스런 조짐이 있다면서 그 같이 주장했습니다.
로이스 의원은, 지난달 베이징 북핵 6자회담 합의에 따라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동결된 북한 자금 문제를 30일 이내에 해결하기로 한 시한에 즈음해, 12일 월요일 이 문제에 관한 자신의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의 불법 활동에 엄중 대처하는 것은 한반도 비핵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불법활동을 차단하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계획과 김정일의 권력 핵심층에 뿌리는 자금 지원을 어렵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