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3/13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교역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중국 교역사상 최고치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교역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남한의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의 교역규모는 지난해 모두 16억9천9백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중국에 대한 북한의 수출이 4억6천7백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줄어든 반면 수입은 12억3천만달러로 크게 늘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 상봉후보자 추점

오는 5월 금강산에서 열릴 이산가족상봉의 후보자가 확정됐습니다.

남한의 대한적십자사는 13일 이산가족 대면상봉 후보자에 대한 컴퓨터 추첨을 실시해, 9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좀 더 비중을 두는 쪽으로 후보자 300명을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까지 이산가족상봉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9만7천여명에 달하며, 그 가운데 90세 이상은 5천6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자회담을 다자체제로 발전시켜야 - 노무현 대통령

남한의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 논의를 위한 현행 6자회담을 동북아 다자 안보체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기자연맹 총회 연설에서 6자회담이 북한 핵문제 해결이후에도 북한 핵문제를 푼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에서의 평화안보협력을 위한 다자간 협의체로 발전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같은 다자 협의체는 군비 경쟁의 위험이 높은 동북아시아에서 군비를 통제하고 분쟁을 중재하는 항구적인 다자안보 협력체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한과 미국, 마찰 있었다 -주한 미대사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 대사는 최근 남한과 미국간의 관계에 대해 마찰이 있었음을 시인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지난 12일 주한미국 대사관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지난 몇 년간 한미간에는 이견을 보인적도 있고 마찰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어 이같은 견해차이나 마찰은 북한이 더욱 완강한 태도를 취하거나 한미 양국 관계를 더욱 멀어지게 하기 위한 빌미를 주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특히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한미 공조에 대해서는 양국이 아주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최근 타결된 북한 핵합의는 그런 협력의 결과로 나타난 첫 번째 구체적인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핵, 중국 국방비 증액, 주변국 군비경쟁 촉발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중국이 국방비를 증액하면서 주변국의 군비경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미국의 군사전문지 디펜스 뉴스가 12일 보도했습니다.

디펜스 뉴스는 북한의 핵과 중국의 국방비 증액에 맞서 일본은 가장 많은 무기 구입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한도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전시 작전권 환수에 대비하기 위해 탄도미사일 방어체제 구축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대만도 4개의 대형 무기도입계획을 수립했으며 호주도 2001년부터 국방증강 10개년 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전력 증강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 베이징 도착

6자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14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후속 회담준비에 들어갑니다.

톰 케이시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힐 차관보가 실무협상단 회의와 6자회담 본회담 참석을 위해 14일 베이징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힐 차관보는 지난주 뉴욕에서 이틀간 북한측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함께 양국 관계정상화 실무협상단 회의를 가진 바 있습니다.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 장기 절차

북한을 미국이 정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일은 장기적인 절차가 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톰 케이시 부대변인은 12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미국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풀어주기로 약속했다는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발언과 관련해, 테러지원국 해제는 아주 세밀하고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절차라고 말했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전면 비핵화가 이뤄진다면 북미 관계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지는 지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개발계획 직원 대다수 평양철수

유엔개발계획은 평양에 상주하는 직원 9명중 가운데 7명을 이달 17일까지 철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개발계획은 12일 성명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그러나 평양사무소 부대표와 운영실장은 대북사업 자금에 대한 외부 회계감사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개발계획은 또한 회계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평양 내의 사업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엔개발계획은 북한이 개발용도로 지원된 자금을 전용했다는 이유로 지난 1일자로 대북 사업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한편 북한 외무성은 유엔개발계획의 직원철수 결정을 북한에 대한 존엄훼손이라면서, 앞으로 정치적 목적을 추구하는 협조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13일 선언했습니다.

북한 영변 핵시설 가동중단 징후

미국은 지난 며칠간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 대한 가동을 중단하려는 낌새를 알아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국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13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그러나 또다른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 대한 중단을 준비하고 있는지 속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북한을 방문하면 자세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타결된 6자회담 합의문에 따르면 북한은 다음달 13일까지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고 봉인하는 절차를 끝내야 합니다.

태국내 탈북자 열악한 환경에 놓여

태국의 이민국 수용소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 300여명이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고 일본의 한 비정부 단체 간부가 주장했습니다.

일본의 북조선난민구원기금의 가토 히로시 사무국장은 13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통화에서 탈북자들이 1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방안에 함께 갖혀 있으며 화장실도 2개 뿐이어서 불편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가토 사무국장은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개선시켜주도록 태국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 이번주중 BDA처리 방침 발표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불법행위에 연루된 혐의를 받아온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대해 미국 금융기관들과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규제를 이번주중 확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AP 통신은 13일 익명의 미국 재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마카오 금융당국이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묶여 있는 북한 계좌들을 위험성이 높은 것과 낮은 것으로 구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은행에 묶여 있는 북한자금 2천4백만 달러 가운데 8백만 달러에서 1천2백만 달러가 풀릴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