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과의 적극적인 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적극적 대미 관계 바래
북한이 미국과의 적극적인 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국제한민족재단의 이창주 상임의장은 14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북한 측은 미국과의 정식 수교에 앞서 1단계 관계 진전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주 의장은 북한측의 이러한 의향을 지난 13일 북한 김명길 공사와 접촉해 알아냈다면서, 그러나 일부 보도대로 북한이 미국의 수교에 앞서 ‘연락사무소’를 원한다는 말을 김 공사가 직접 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6자회담 실무단 회의 베이징에서 개최
최근 6자회담 핵합의에 따른 구체적인 사항을 협상하게 될 실무단 회의가 15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6자회담 참가국들은 우선 15일 에너지, 경제협력 분야의 실무단 회의를 시작으로 이튿날에는 동북아 평화, 안보체제에 관한 실무단 회의, 그리고 17일에는 한반도 비핵화 실무단 회의를 각각 개최합니다.
특히 에너지, 경제협력 실무단 회의의 의장국인 남한은 15일 오후 중국주재 남한 대사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의 초기 핵폐기 이행에 따른 중유 5만톤 공급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미국 재무부, 미국 은행과 BDA거래 금지 결정
미국 재무부는 북한의 불법자금 거래에 관여한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 은행과 미국 금융기관간의 거래를 중지한다고 14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 재무부의 스튜어트 레비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그간 조사한 결과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이 특히 북한과 관련된 고객의 불법활동에 대해 눈감아준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번 금지조치는 앞으로 30일 이후 법적 효력을 갖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레비 차관은 이어 마카오 당국이 이 은행에 예치돼있던 2천5백만달러에 달하는 북한 계좌를 동결했다면서, 이번주 중 미국 정부가 그간의 조사결과를 마카오 당국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코델타아시아에 대한 미국측 수사결과가 마무리됨에 따라 마카오 당국은 그동안 이 은행에 묶여 있던 북한 동결계좌를 풀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6자회담 실무단 회의, 2.13 합의 이행체제 목표
남한의 천영우 6자회담 수석대표는 이번 실무단 회의의 목표는 는 지난 2005년의 공동성명과 지난달 타결된 핵합의를 실천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 수석대표는 실무단 회의가 열리는 베이징으로 떠나기 앞서 서울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실무단 회의는 어떤 돌파구나 합의를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김계관 면담 불발, 나쁜 신호 아니다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이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나지 못한 것이 ‘나쁜 신호’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6자회담 실무단 회의 참석하기 위해 14일 베이징에 도착한 힐 차관보는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이 북한측으로부터 분명 좋은 신호를 받고 있으며, 이번 북한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비핵화 의지 확고 - 엘바라데이 사무총장
북한은 최근 타결된 6자회담 합의와 관련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 앞서 우선 미국의 대북 금융제제가 풀리길 바라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이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틀간 북한 방문을 마치고 14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가진 회견에서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어 이번 방문 기간중 원자력총국장을 비롯해 3명의 북한 관리를 만났지만 김계관 부상은 만나지 못했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방북은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법원, 마약거래 혐의 3명 구형
일본 법원은 북한으로부터 대량의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3명의 일본인에게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일본 도쿄지방 법원은 주범격인 후쿠시마 아쓰노리씨에게 종신형과 함께 미화 840만달러의 벌금을 선고하고, 다른 두 명에 대해서도 각각 11년과 12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세명은 지난 2002년 10월 북한 선적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암페타민을 대량으로 밀수하려다 적발된 바 있습니다.
주한 EU 기업인들 개성공단 방문
주한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기업인들이 14일 개성공단을 방문했습니다.
남한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지멘스, 르노 삼성차, 오스람 코리아 등의 기업 관계자들과 주한 유럽연합 대사관 직원, 기자 등 모두 53명이 참가했습니다.
남북 열차시험운행 군사보장 초치 논의
남북한은 14일 개성에서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실무접촉을 갖고 올 상반기 안에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을 위한 문제들을 논의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특히 이날 접촉에서 열차시험 운행을 위한 군사적인 보장 문제, 행사 시기와 기술적인 준비사항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교환했습니다.
이날 접촉에서 남측은 열차 시험운행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으나 북한은 시험 운행 문제와 함께 경공업과 지하자원 협력 사업문제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동결자금 해제, 마카오에 물와봐야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 동결계좌 해제 문제는 마카오 당국에 물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6자회담 실무단 회의차 14일 베이징에 도착한 뒤 기자들에게 미국 정부가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북한계좌의 동결 해제는 마카오 당국과 중국 정부가 다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한 정부, 북한인권 우려
남한 정부는 국제사회와 더불어 북한 인권상황에 우려하고 있다고 조중표 외교통상부 제1차관이 말했습니다.
조 차관은 14일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남한 정부는 또한 남북 화해협력 정책에 따라 북한의 생활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의 최명남 참사는 조 차관이 언급한 북한에 대한 인권 우려는 북한의 적대세력들이 인권을 구실로 북한을 어떻게 해보려는 조작술이라고 비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