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동결된 북한 자금문제에 대한 분쟁을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 동결자금문제 해결완료 -탕자쉬안
북한과 미국이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동결된 북한 자금문제에 대한 분쟁을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외교정책의 총 책임자인 탕자쉬안 국무위원은 18일 일요일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일본 국회의원 대표단과 만나 그 같이 밝혔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도 이날, “미국의 시각으로는 방코델타아시아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천5년 9월 미국이 북한의 달러 위폐등 불법 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을 지목하면서 이 은행에 동결된 북한 계좌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영변 핵시설을 폐쇄 봉인하겠다고 지난달 합의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50여개의 계좌를 두고 있으며 이 계좌에 총 2천 4백만 달러가량이 입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4월 말 평양에 갈 수도 -NHK
북한이 지난달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이행할 경우,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다음달 평양을 방문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의 NHK 방송은 미국 정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만일 북한이 지난달 13일 6자회담 합의대로 4월 중순까지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면 힐 차관보가 이르면 4월 말까지 북한을 방문하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북핵 6자회담 성공 낙관
러시아는 19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다시 시작되는 북한 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의 성공을 낙관하면서 이번 회기가 길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6자회담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17일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이 현재로서는 중요한 현안이 없는 만큼 과거처럼 회담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로슈코프 차관은 그 같이 낙관하면서도 이번 회기에 공개되지 않은 의제들이 많이 있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미국, 2.13합의 이행에 따라 북한에 쌀 의약품 지원계획
미국은 북한이 지난달 13일 6자회담 합의를 이행하는데 따라 북한에 대해 쌀과 의약품등의 인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는 6자회담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2.13 합의에 따라 다음달 중순 이전까지 북한이 핵시설 폐쇄 봉인등 초기 조치를 이행하면 2백만 달러 상당의 소형발전기를 제공할 계획이며 그 이후 조치로 핵시설을 불능화 하는 시점까지는 쌀과 의약품들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미국의 지원 계획은 지난주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경제.에너지 협력 실무그룹회의때 미국측이 다른 참가국들에게 비공식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뉴스는 전했습니다.
일-미 동맹 강화가 북한위협 대처 최선책-아베
일본은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일본의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고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아베 신조 총리가 말했습니다.
아베총리는 18일 자위대 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일본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와 핵개발 그리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등 여려가지 어려운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면서 그 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이 같은 연설은 일본 방위청이 방위성으로 승격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사관학교 졸업식에서 행해진 것입니다.
대북 강경론을 이끌어온 아베 총리는 일본인 납치문제에 진전이 없는한 지난달 13일 북핵 6자회담 참여국들이 합의한 북한에 대한 에너지 지원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중국, 압록강 하구지역에 대규모 산업부지 조성중
중국은 압록강 하구지역 중국측 국경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공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남한 연합뉴스는 중국 랴오닝.단둥.임강.산업원구. 계획통제용.지도 라는 자료를 인용해 중국이 북한의 유초도에서 비단섬으로 이어지는 압록강 국경지역에 모두 97평방킬로미터, 약 3천만평에 이르는 산업단지를 계획하고 공사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계획도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의 유초도에서 황금평 구간 맞은편에 ‘랑터우산업구’를, 그리고 비단섬 건너편에 는 임강공업구 동구를, 그리고 압록강 하구에 있는 다둥항 북서쪽에는 임강공업구 서구등을 단둥산업원구 착수구용지로 했고, 그밖의 부지를 단둥산업원구 2기용지로 각각 구분해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이 압록강 개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88년 중국 국무원이 단둥시를 연해 개방도시로 지정하면서 부터이며, 1992년에는 단둥시에 국가급 개발구인 단둥변경 경제합작구 설치를 승인한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