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3/22

지난해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해 결과적으로 북한내 인권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비팃 문타폰 유엔 북한인권특별 보고관이 말했습니다.

북한 핵실험으로 북한인권 더 악화 - 유엔

지난해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해 결과적으로 북한내 인권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비팃 문타폰 유엔 북한인권특별 보고관이 말했습니다.

문타폰 보고관은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북한인권 특별보고서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하는 바람에 국제사회의 대북 원조가 심각히 줄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타폰 보고관은 이어 북한의 선군정치가 한편으론 북한의 예산을 왜곡하고 국가적 자원을 축낼 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에겐 고통의 근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 화입을 뻔

이라크를 방문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로케트 포탄이 떨어지는 바람에 큰 화를 입을 뻔 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22일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와 공동기자 회견을 열던 중 로켓포가 총리 공관에서 불과 50미터 근처에 떨어지는 바람에 급히 연단뒤로 몸을 숨기는 등 위험한 순간을 피했습니다.

한편 반 총장은 중동평화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이라크를 방문하던 중이었습니다.

미국 백악관, 북한송금은 기술적인 문제

미국은 방코델타아시아은행에 동결된 북한자금의 송금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라면서 북한에 핵합의 공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의 토니 스노우 대변인은 22일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6자회담이 북한자금의 송금 이체 문제로 결렬된 데 대해 이같이 말하고, 미국으로선 북한 자금해제와 관련해 “할 일을 다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노우 대변인은 이어 송금이체에 따른 문제로 6자회담이 늦춰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남한, 조류독감 치료제 주의보

남한 식품의약안전청은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타미플루 복용자의 자살 사건과 관련해 의사단체와 약사단체 등에 안전대책 자료를 22일 배포했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청은 앞서 지난 5일에는 타미플루 수입업체인 한국 로슈에 이 약과 관련된 안전성 정보 수집 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타미플루 복용 환자 3,000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이 중 1명이 악몽을 호소하는 등 정신신경계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한 정부, 수해복구 물자 28일 북송

남한 정부가 이달 28일부터 북한에 수해복구 물자를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남한 통일부의 신언상 차관은 22일 기자 간담회에서 우선 모포부터 이달 28일 인천과 남포간 정기선박편을 통해 전달하고 쌀과 트럭, 시멘트, 철근 등도 4월부터 5월 사이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차관은 지원 배경과 관련해 현재 6자회담이 진전되고 당초 지원의 취지가 긴급 구호차원의 순수한 인도적 지원이라는 점, 그리고 북측이 여러 경로를 통해 지원 재개를 요청해온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6자회담 휴회 의장성명 발표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은행의 북한 동결계좌에 대한 송금 문제를 놓고 파행을 빚어온 6자회담이 결국 휴회에 들어갔습니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회담 나흘째인 22일 오후 전체수석대표 회의에서 차기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한 채 휴회를 결정하고, 회담 결과를 담은 의장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의장성명은 회담 참가국들이 6자회담의 과정을 계속 진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면서, 각측은 2005년 9월19일 발표한 공동성명과 지난 2월13일 합의문에 나온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6자회담의 남한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북한계좌의 송금과 관련한 기술적인 문제와 절차적인 문제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여 휴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북한자금 이체 시간걸릴 것

중국 외교부는 방코델타아시아은행의 북한 자금을 이체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기자 간담회에서 회담 참가국들이 이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했으나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어려움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로서는 계좌이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정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중국은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된 각측과 적극적인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은행, 자금이체 요청없었다

중국은행은 22일 현재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으로부터 북한자금의 이체를 요청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리리후이 중국은행 행장은 22일 홍콩에서 열린 영업실적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은행은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동결된 북한계좌에서 풀리는 자금을 처리하기 위한 어떤 접촉도 가진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리 행장은 이어 중국은행은 6자회담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동결자금이 언제 해제될지에 대해서도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6자회담 깨진 건 미국이 약속 안지킨 때문 -러시아대사

러시아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6자회담이 실패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슈코프 차관은 22일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미국은 지난 2월13일 핵합의 이후 북한 동결계좌를 30일 안에 해제하기로 했다면서 모든 문제는 미국측에서 비롯됐다고 말했습니다.

로슈코프 차관은 이어 중국도 돕기를 원했지만 해결과정에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문제를 생기게 하고 그것을 해결하겠다고 한 사람이 먼저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면서 미국을 겨냥했습니다.

남북 구제역 방제접촉 30일 개최

남한 통일부의 신언상 차관은 남한이 최근 북한에 구제역 방지를 위해 4억원, 미화 42만달러 상당의 약품과 장비를 보내겠다며 추가논의를 제안한 데 대해 북측이 이달 30일 구제역 방제문제를 논의하자는 연락을 해와 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한 정부는 평양시 상원군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북한측에 지원의사를 보냈고 이에 대해 북한측이 지난 14일 필요한 약품과 장비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 대북입장 선회에 라이스 장관 역할 주효

미국이 당초 입장을 바꿔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묶여있던 북한 자금 전액을 풀어주기로 한 데는 콘디 라이스 국무장관의 역할이 주효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2일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6자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한반도 비핵화라는 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선 재무부 입장을 희생시킬 필요가 있다“고 라이스 장관에게 진언했으며, 이에 따라 라이스 장관이 재무부를 강력히 설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헨리 폴슨 재무장관도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북한동결 자금을 반환하지 않을 때 미국과 중국간의 경제관계에도 지장을 줄 것이라는 중국의 경고를 받고 재무부 실무 책임자들을 설득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개발은행, 압록강 개발에 40억위안 대출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압록강변 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대출을 승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2일 남한 연합뉴스는 단둥변경경제합작구 위원회 올해 보고서를 인용해 국가개발은행이 작년에 신용평가를 거쳐 압록강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위원회에 총 40억 위안의 대출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단둥변경경제 합작구는 북한의 유초도에서 비단섬으로 이어지는 압록강 하구지역의 맞은 편에 우선 총면적 2천9백만평에 달하는 산업지대를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부지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한 야당의원 방북 무산

남한 야당인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지난달 북한 방문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 남한 정부당국에 따르면 정의원은 지난달초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의 북한 방문예상자 명단에 포함됐지만 최근 통일부에 제출된 명단에서는 제외됐습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측은 정 의원이 그간 북한에 대해 강경발언을 일삼아온 데 대해 북한이 그의 방북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