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권단체 관계자들은 북한 당국의 인권유린은 반인류 범죄라며, 유엔 기구 중 가장 강력한 유엔안보리의 개입을 촉구하고 6자회담에서도 인권문제를 제기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6자회담에서 북한인권 다뤄줄 것 촉구
국제 인권단체 관계자들은 북한 당국의 인권유린은 반인류 범죄라며, 유엔 기구 중 가장 강력한 유엔안보리의 개입을 촉구하고 6자회담에서도 인권문제를 제기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23일 제 4차 유엔인권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의 민간 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 주최로 북한 인권에 관한 토론회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의 개입을 촉구하는 보고서 작성에 간여한 자레드 겐서(Jared Genser) 변호사는 23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작년 북한의 핵실험에 맞선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으로 북한이 결국 6자회담에 돌아왔다면서 북한 인권문제도 유엔안보리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핵 해결 본격논의 시작할 것 - 남한 외교 장관
남한의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BDA, 즉 방코델타아시아의 기술적 문제가 해결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은 23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전날 파행으로 끝난 6자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다음주에는 이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장관은 이어 다음주 중에는 6자회담 합의를 실제로 이행하는 과정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협의하고, 60일 내 이행조치를 완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한 통일장관,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논의
남한의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과 관련해 북한측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23일 국회에 출석해 자신이 직접 김 전 대통령을 찾아가 방북 의사를 타진하기도 했다면서 이 문제를 북한측과 비중있게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김 전 대통령이 북한을 간다면 개인 자격으로 가는 게 아니라 1차 남북정상회담을 이뤄낸 분이라는 점을 고려해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측의 최경환 비서관은 지난해 6월 방북 문제에 대한 논의가 중단된 뒤 지금은 특별히 진행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롯데관광, 개성관광 방북신청 철회
남한 롯데관광이 북한을 방문해 개성관광 사업문제를 협의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남한 통일부가 23일 밝혔습니다.
롯데관광측도 “지금은 분위기가 아니라 방북 신청을 철회했다면서 다음에 기회를 봐서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한 통일부는 개성관관 사업과 관련해 롯데측이 방북 신청을 하자 ‘남북사업자간 기존 합의가 존중되는 선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혀 롯데측의 방북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남북 상주대표부 아직 이르다 - 이재정 통일장관
남한의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북한과 미국이 수교를 하기 앞서 서울과 평양에 상주대표부를 설치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23일 대전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참석해 행한 특강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국민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도 중요한 만큼 좀 더 폭넓게 의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미국 정부가 힘차게 가면 2년안에 북한과 미국의 수교가 가능하며 또한 두 나라 외교관계가 정상화되면 북한 핵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중국은행 불이익없다 서면보장 약속
미국은 북한 동결자금의 접수를 꺼리고 있는 중국은행에 대해 북한 돈을 받아도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란 취지의 서면보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남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측은 지난 21일과 22일 사이 중국은행측에 대해 북한 자금이 묶여있는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으로부터 돈을 받아도 미국 금융기관들과의 거래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미국 재무부 서면보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또한 북한 자금이 중국은행을 거쳐 제3국 은행에 이체된뒤 북한에 들어갈 경우에도 제3국 은행에도 같은 내용의 보장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은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북한동결 계좌문제와 관련해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부차관보를 곧 중국에 다시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동결자금 제3국 통해 송금 추진
6자회담 참가국들은 중국은행이 북한 자금의 수령을 거부함에 따라 제3국의 금융기관이 받도록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측 대표단과 중국은행 관계자들은 22일 접촉을 갖고 중국은행이 북한 돈을 방코델타 아시아은행으로부터 받아 다른 금융기관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북한 돈을 수령할 제 3국의 은행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북한이 직접 방코델타아시아은행에 묶인 돈을 현금으로 찾아가거나 이 은행에서 평양으로 직접 송금하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의 루디거 프랑크 교수는 23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북한이 돈을 되돌려 받도록 도와줄 은행은 북한과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의 은행이 될 수밖에 없으며, 그런 의미에서 러시아가 제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중국산 둔갑한 북한산 바지락 단속
일본은 수입을 금지한 북한산 바지락이 중국산으로 위장돼 수입되고 있다고 보고 단속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3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지난 8일 바지락을 싣고 시모노세키항에 들어온 중국 선박이 북한 해주항을 들렀던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선장을 체포하는 한편 일본인 수입업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경찰이 중국 선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북한에서 바지락을 선적한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압록강 하구 비단도에 금융특구 개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압록강 하구에 있는 비단도를 금융특구로 개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홍콩의 시사주간 아주주간이 보도했습니다.
이 주간지는 최신호에서 김 위원장이 최근 정월 대보름을 맞아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비단도를 경제특구와 금융센터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직접 중국측에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아주 주간은 이어 김위원장은 작년 1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의 경제특구 개발경험을 받아들여 비단도 구상을 했다면서, 비단도 개발은 북한 개방정책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재미 한인이산 가족 10만 넘어
북한에 가족을 두고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 이산가족이 1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의 비정부 기구인 국제전략화해정책 연구소의 전영일 소장은 23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통화에서 현재 북한에 삼촌 이내의 가족을 남겨둔 재미 한인 이산가족의 숫자가 10만 4천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소장은 이어 미국 정부가 앞으로 북.미 이산가족 재회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상대 사기에 북한인도 가담
남한의 서울 주민들을 주요 대상으로 이메일, 즉 전자우편을 통해 23억원, 미화로 약 2백50만달러를 사취한 혐의로 체포된 다국적 사기단에 남한인 뿐 아니라 북한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남부 푸젠성 경찰은 지난달 조직사기단의 이메일 사기현장 14곳을 동시에 급습해 모두 82명을 체포했습니다.
그런데 체포된 사람들 가운데 68명은 조선족 등 중국 사람이고 나머지 14명 가운데는 남한인이 2명, 그리고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북한인 2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